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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언슬2’ 짠내 유발하는 ‘언니들’의 걸그룹 도전기

입력 2017-03-18 06: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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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수연 기자] ‘언니쓰’의 신곡이 변경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는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하며 우애를 다지는 한편, 변경된 데뷔곡에 당황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언니쓰’ 멤버들은 음악방송 견학 겸 홍진영의 음악방송 대기실을 찾아 응원했다. 음악방송의 명단을 본 김숙은 “20팀 중 17팀이 아이돌이다. 엄청 치열하다는 말이다”고 말했다. 홍진영 또한 “어설프게 하면 명함도 못 내민다”고 걱정했다. 다른 가수들의 리허설을 보던 김숙과 홍진경은 서로 무대에 대해 조언했다. 홍진경은 “민지가 가만히 있는데 우리가 너무 떠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다른 가수들과 만나기도 했다. 태연의 대기실로 들어간 김숙은 “이렇게 분기별로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이 “나왔다 하면 1위를 하는 비결이 뭐냐”고 묻자 태연은 “‘언니쓰’도 1위하지 않았냐”며 겸손하게 답했다. 공민지는 태연과 악수하며 “진정한 선배님이다”고 말했다. 이에 태연은 “민지 씨랑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홍진영은 생방송 무대를 완벽하게 마친 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에 대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홍진영은 “신인 때 정말 힘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항상 밝은 모습만 보이던 홍진영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 했다. 공민지는 “말을 하게 되면 눈덩이처럼 커져서 구설수에 올라 성격이 내성적으로 바뀌었다”며 힘든 시절을 털어놓았다. 한채영 “다 나 때문이니까 누구를 탓할 수도 없지 않냐”고 신인 시절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멤버들의 우애가 깊어지던 도중,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렸다. ‘언니쓰’의 데뷔곡이 변경된 것. 김형석은 직접 ‘언니쓰’의 숙소로 찾아와 음악을 들려줬다.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김숙은 “뭐야? 귀가 확 트인다”며 놀랐다. 공민지 또한 “맞아, 귀가 (트인다)”며 동의했다. 변경된 곡이니만큼 멤버들은 더 집중하면서도 이전 곡과는 전혀 다른 도입부에 모두 웃음을 지었다. 멤버들은 노래를 들으며 신나는 리듬에 몸을 들썩여 김형석을 흐뭇하게 했다. 미디엄템포의 곡까지 들은 홍진영은 “이 기회에 미니 앨범을 만들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석이 돌아간 뒤 멤버들은 보컬 연습에 들어갔다. 가수 출신 멤버들은 무난하게 소화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그렇지 않았다. 바로 보컬 레슨이 필요한 때. 전소미는 기다렸다는 듯이 장진영 트레이너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소미는 장진영이 온다는 소식에 “언니들은 빨리 연습하고, 나는 밥을 하겠다”며 기뻐했다. 그런 전소미에 멤버들은 “우리를 위한 밥이 아니었냐”며 황당해 하는 한편, 전소미의 풋풋한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장진영은 바뀐 신곡에 대해 “저는 이전 곡보다 좋은 것 같다. 더 트렌디하고, 보컬과 랩 파트도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이전 곡보다 좋아진 만큼, 부르기가 어려워진 것. 음역대가 높아지고, 리듬도 어려워졌다. 앞으로 ‘언니쓰’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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