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SBS 파워FM 라디오 채널이 청취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간다.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파워FM 봄 개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신설 프로그램 ‘DJ 붐의 붐붐파워’(오후 4~6시)의 DJ 붐과 ‘엔시티의 나잇나잇’(오후 11시~자정)의 DJ인 NCT 127 멤버 재현과 쟈니가 참석했다. 또한 기존 대표 프로그램인 ‘김영철의 파워FM’(오전 7~9시)의 DJ 김영철, ‘존박의 뮤직하이’(자정~오전 2시)의 DJ 존박이 함께 자리했다.
이은경 CP는 이번 개편과 관련해 “10년 동안 ‘올드스쿨’이 파워FM의 대표 프로그램이었는데, 러브FM에 지원사격을 나갔다. 김창렬 씨에게 감사하다”며 “그 자리에 붐이 왔다. 가장 파워FM답고 잠재적 성공 요인이 가장 폭발적이라고 생각해 붐을 데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를 잘 모르는 청취자들의 유입을 위해 ‘엔시티의 나잇나잇’을 편성했다”고도 전했다.
NCT 재현은 “영광스럽게 DJ를 맡게 됐다.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더 좋은 DJ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어릴 때부터 ‘컬투쇼’ 사연들을 재밌게 들었다. 컬투 선배님처럼 오래 사랑받는 라디오가 되고 싶다. 활력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쟈니는 “재현 씨의 꿀 목소리, 저의 자신감이 매력적이다. 멋있는 게스트 분들도 정말 많이 나오신다”며 “에드 시런, 콜드플레이가 나와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지난해 10월부터 '파워FM'을 맡고 있다. 파워FM에 자리가 잘 안 나는 편인데,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원래 아침형 인간이라서 제 톤과 오전 7~9시대가 딱 적당한 것 같다. 국민 목소리가 될 때까지 아침 시간을 책임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영철은 “타일러와 함께 하는 ‘진미영’ 코너, 권진영과 함께 하는 ‘그러면 안 돼’ 코너도 정말 재밌다. 일찍 자면서 아침에 청량한 목소리를 드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존박은 “편식 없는 선곡”을, 붐은 “100% 댄스곡 편식”을 각자 프로그램의 특색으로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심야 시간대다운 편안함을, 붐은 오후 시간대에 어울리는 에너지를 강조한 것. 김영철이 “청취율 두 자릿수”를 바랐을 정도로 자신감이 묻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