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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인생 2막 연다던 김현중, 음주운전으로 또 추락하나

입력 2017-03-30 2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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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
가수 겸 배우 김현중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법정 공방과 친자 확인 소송에 이어 이번엔 음주운전이다. 배우 김현중(30), 정말 재기 가능할까.

30일 오후 김현중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6일 새벽 서울 송파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다가 경찰에 적발되었다는 것. 소속사 키이스트는 헤럴드POP에 "이유를 막론하고 음주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은 잘못이다"라며 이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따르면 김현중은 자택 근처에서 지인들과 술자리 중에 주차 관리자에게 차량을 이동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김현중이 적발이 된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당시 김현중이 공연 준비로 며칠 밤을 새웠다. 또한 이동 거리 역시 1km가 안됐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동 거리와는 상관없이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게다가 면허 정지 수준이다. 김현중 측 역시 이에 동의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현중 역시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김현중으로서는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다. 그를 둘러싼 스캔들이 이제야 겨우 잠잠해진 상황이다. 앞서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는 2년여 동안 법정 공방을 벌였다. 이 과정이 언론에 생중계 되면서 그와 A씨 간의 사적인 문자메시지가 공개된 것은 물론, 친자까지 등장하면서 코너에 몰렸다.

이에 대해 김현중은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간의 마음고생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 / 헤럴드POP DB
가수 겸 배우 김현중 / 헤럴드POP DB

이후 A씨와의 소송전이 일단락됐고, 김현중은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30사단에서 21개월간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을 신고했다. 이날 그는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인생의 또 다른 시작,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이다"라며 "팬 여러분에게 빠른 시일 내로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실제로 김현중은 오는 4월 29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릴 국내 팬미팅 'Anemone'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생의 2막을 열려던 김현중의 계획에는 제동이 걸렸다. 게다가 거듭된 스캔들로 인해 본인뿐만 아니라 그를 아끼고 믿어주던 팬들에게마저 상처를 입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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