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프듀101' 궁금증①]"촬영부터 경쟁"..'프듀2' 편집의 모든 것

입력 2017-04-04 08:00:08
    • 복사완료!

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수정 기자]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진이 시원하게 답했다. 인권 침해, 편파 편집, 연습생 인성 논란 등 첫 방송 전부터 논란을 겪고 있는 ‘프로듀스101’이 지난 3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 방송 분량 편파 편집? “촬영부터 경쟁”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는 일부 연습생들의 방송 분량 몰아주기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방송 분량에 따라 연습생들의 생존이 좌우된다는 것. 김소혜의 경우, F 등급 연습생이자 인지도가 없었음에도 ‘프로듀스101’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며 성장 드라마를 썼고, 팬들이 생겨났다.

이에 대해 안준영 PD는 “촬영할 때 친구들에게 '촬영부터가 경쟁이다'고 말했다”며 “많은 예능프로그램에 다양한 출연자가 방송에 나오는데 모든 분들이 동등하게 방송에 나오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도 국민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지만, 이속에서 본인들의 매력을 얼마나 어필하느냐가 포인트다. 얼마나 진정성 있게 자신의 실력을 어필하는 친구들에게 분량이 갈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김용범 국장 또한 “분량 문제는 방송 이전과 이후에 원본 소스를 공유하고, 시청자들이 원한다면 볼 수 있는 구조로 공정성을 해결하려고 한다. 많은 양의 콘텐츠를 풀 것”라고 덧붙였다. 즉, 본방송에서는 제작진이 1차적으로 선택한 연습생들에게 분량이 쏠릴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시청자들이 인터넷에서 모든 연습생들을 찾아보지 않는 한 분량으로 인한 영향은 어쩔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부정 투표 개선? “어뷰징 막겠다”

‘프로듀스101’ 시즌1 당시, 중복 투표로 허점을 드러낸 바 있다. 가상의 이메일을 입력해 트위터 계정을 생성한 후, 홈페이지에서 동의 절차를 거치면 한 명이 얼마든지 연달아 투표할 수 있었던 것. 제작진은 이번에 확인 절차를 걸쳐 중복 투표를 막는 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안준영 PD는 “첫 시즌이다 보니까 부족한 점이 많았다. 시즌2에는 어뷰징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고, 김용범 국장도 “경쟁에 있어 논란이 되는 것은 공정성이다. 올해는 공정성 문제에 대해 더이상 잡음이 없도록 투표 방식도 시스템으로 완비하고 있고, 음원 수익 면에도 101명 고르게 나눠 갖거나 트레이닝 관련된 제반 비용도 회사 차원에서도 파격적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 악마의 편집은? “선 넘지 않겠다”

‘프로듀스101’은 악마의 편집으로도 논란을 겪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은 ‘슈퍼스타K’ 시리즈부터 ‘쇼미더머니’까지 방송마다 악마의 편집 논란에 시달려 왔다. ‘프로듀스101’ 시즌1 때도 허찬미와 인터뷰와 음이탈 장면을 반복해서 보여주고, 연습생들의 어두운 표정을 담아 인성 지적을 받게 하는 등 문제되는 장면이 여럿 있었다.

이에 대해 안준영 PD는 “재미있는 걸 더 재미있게 보여드리고, 슬픈 걸 더 슬프게 보여드리는 것을 편집이라고 배웠다”며 “그걸 최대한 선을 넘지 않은 한에서 보여드릴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는데 그런 거 걱정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잡음이 없도록 하겠다”는 제작진의 각오가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오는 7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프듀101' 궁금증①]"촬영부터 경쟁"..'프듀2' 편집의 모든 것 ['프듀101' 궁금증②]"차별 절대 없다"..'프듀2'가 답한 논란 ['프듀101' 궁금증③]#독기 #실력…시즌2 소년들과 I.O.I의 차이점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