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EXID는 10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 컴백을 기념해 팬 쇼케이스를 펼쳤다. 이날 멤버 솔지와 깜짝 전화 연결이 이뤄져 감동을 자아냈다.
하니는 전화 연결한 솔지에게 "뭐 하고 있었냐"고 물었고, 솔지는 "현장을 본방 사수 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의 호응이 끊이질 않았다.
솔지는 EXID 멤버들에게 "네 명이서 색동 옷 입고 앉아있더라"는 유쾌한 멘트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언니가 있었더라면 언니도 어떤 색 중 하나였을 것"이라고 물었고, 솔지는 "분홍색이 없더라"고 받아치며 변함없는 팀워크를 과시했다.
현장에 있는 팬클럽 레고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말에 솔지는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며 "많이 보고 싶습니다. 레고들이 지금 4명 친구들한테 가장 의지가 되고, 의지하고 있으니까 같이 으샤으샤해서 활동 열심히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ID는 이날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도 솔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LE는 "10개월 정도의 공백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인사해 기쁘고 설렌다. 솔지 언니가 없어서 아쉽지만, 4명이서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하니는 "솔지 언니가 없어서 무엇보다 아쉽다. 언니가 열심히 회복하면서 응원하고 있다. 빨리 언니가 나아서 5명 완전체 활동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LE는 솔지가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방문한 사실도 전했다. LE는 "솔지 언니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피자 40판을 사서 깜짝 방문했다"며 "언니도 계속 응원해주고, 예쁘다고 모니터를 해줘서 함께하지 않았지만 함께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비록 솔지는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변함없이 훈훈한 완전체 EXID의 팀워크가 4인조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EXID는 이날 새 앨범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을 공개했다. '낮보다는 밤'은 공감되는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업템포알앤비(Up Tempo R&B) 곡이다. 각 멤버들의 보이스 색깔과 창법이 확실히 구분돼 각각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는 이 곡은 현대적인 사운드와 빈티지 사운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솔지는 지난해 말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고 현재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4인조로 돌아온 EXID는 세 번째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