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태환과 박은빈이 고난과 시련끝에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기획 이재동/연출 이대영,김성욱/극본 조정선)에서는 유언장을 다시 작성하는 선대회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호원을 피해 달아나는 오동희(박은빈 분)를 숨겨준 한성준(이태환 분)은 건강하냐 안부를 묻고는 사랑한다 고백했다. 한성준의 고백에 오동희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성준은 “일단 방광진 말 잘 듣고 있어라. 그 집에서 대본 잘 쓰고 있어라”며 몸조심을 당부했다.
한성준은 오동희와의 애틋한 만남을 뒤로한 채 FGC그룹 선대회장을 만나러 갔다. 경호원의 눈을 피해 짧은 만남 밖에 갖지 못했지만 둘은 모든 것을 원위치로 돌려 놓기 위한 계획을 주고 받았다.
한성준은 운전기사를 만나 선대회장의 뜻을 전했다. 명단에 있는 주주들을 만나 사실을 전해 편으로 만들고, 방광진(고인범 분)에게 유언장 금고의 열쇠를 주라는 것. 운전기사는 “방광진이 새 유언장을 발표하는 날이 선대회장님의 복귀일이 될 것이다”며 한성준에게 열쇠를 건넸다.
한성준은 친 선대회장파 주주 명단에 있는 임원들을 한 명씩 만나기 시작했다. 임원은 “주주들이 아무리 선대 회장에 대한 믿음이 크다고 해도 회장님을 직접 보지도 않은 상태다. 그리고 회장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많지만 20년은 무시할 수 없는 세월이다”며 친 선대회장파에서 누군가 변절했을 수도 있음을 조언했다.
한편, 방광진은 주주들을 만나고 다닌다는 한성준을 탐탁치 않게 여겼다. 방광진은 방미주(이슬비 분)에게 불만을 터트렸고, 미주가 이를 성준에게 전했다. 게다가 한성훈(이승준 분)의 빚을 갚기 위해 계약했던 악덕 프로덕션과도 문제가 생기면서 한성준은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여러 어려움에도 한성준은 유언장이 있는 금고를 열었다. 금고에는 사망진단서와 오동희의 사진 유언장이 주식양도서가 들어있었다. 한성준은 오동희가 사실은 오귀분(김용림 분)의 손녀가 아닌 선대회장의 손녀 방현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실을 마주한 그는 정말 방광진에게 모든 서류를 넘겨도 되는 것인지 망설였다. 한성준은 현재 방법이 그것 밖에 없다는 운전기사의 말에 결국 서류를 넘겼다.
방광진은 오동희를 끌고 선대회장을 찾아가 유언장을 다시 쓰라 강요했다. 오동희는 선대회장에게 자신은 원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며 유언장을 다시 쓰라 설득했다. 오동희는 “20년 동안 이렇게 힘들게 사셨잖아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선대회장은 결국 유언장을 다시 작성했고, 방광진은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풀려난 오동희는 뭉치를 보러 집에 갔고, 연락 받은 한성준도 뒤이어 도착했다. 시련과 고난 끝에 자유를 얻은 둘은 기쁨의 포옹을 나눈 뒤 애틋한 키스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