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사임당' 노영학·양세종, 이영애 살릴 젊은 피

입력 2017-04-21 09: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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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노영학과 양세종이 '사임당'의 카타르시스를 예고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25회에서는 서지윤(이영애 분)의 금강산도 추적이 그려졌다. 최근 방송분에서 조선시대 사임당(이영애 분)의 일대기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던 전개는 오랜만에 현대 신으로 돌아와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만들었다.

사임당에게 이겸(송승헌 분)이 있다면, 서지윤에게는 한상현(양세종 분)과 라드 조직원(노영학 분)이 있다. 민정학(최종환 분)의 계속되는 압박에도 서지윤은 아들을 안정시키고 시모(김해숙 분)에게 손을 내미는 등 위기를 차근차근 극복해나가고 있다. 이젠 제대로 명예 회복을 할 차례다.

서지윤이 민정학을 누르고 교수 직을 되찾기 위해선 금강산도가 가짜라는 증거가 필요하다. 한상현과 라드가 여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문화비평가 한상현은 고혜정(박준면 분)과 함께 사임당 일기 감정을 의뢰했다. 서지윤에게도 "물러서지 않고 기다리겠다"고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라드는 고미술 위작 조사단으로, 이날 첫 등장한 미스터리한 존재다. 조직원은 서지윤에게 라드의 정체를 설명하며 "금강산도 조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총장 직까지 오라간 민정학에게는 "추락할 준비가 됐냐"고 경고했다. 라드가 서지윤을 도우면서현대 신의 해피엔딩을 이끌 수 있을까.

조선시대 사임당과 이겸이 연인이자 첫 사랑으로 애틋한 마음을 품었다면, 현대의 서지윤과 한상현은 고미술에 대한 학문적 열정을 공유하는 선후배로서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 라드도 여기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서지윤의 남자들, 한상현과 라드 조직원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노영학과 양세종은 조선시대에 각각 세자와 이겸 어린시절로 분하기도 했다. 과거에도 이영애를 도왔던 것. 전생과 현대의 묘한 연결고리가 미스터리한 극 전개에 있어 중요한 실마리가 되고 있다. 첫 회부터 꾸준히 이영애 편인 양세종과, 새로운 키로 등장한 노영학의 존재감을 주목할 만 하다.

두 사람이 대선배 이영애와의 호흡에서도 안정적인 자신만의 연기를 펼친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사임당' 주요 인물 중 유일한 20대 배우인 두 사람은 극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3회 남은 '사임당'에서 노영학과 양세종이 어떤 활약과 반전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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