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다이아와 모모랜드가 9인조 재편으로 또 한 번의 반전을 노린다.
다이아와 모모랜드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팀을 재편했다. 다이아에는 주은과 솜이가, 모모랜드에는 데이지와 태하가 각각 새 멤버로 투입된 것. 9인조가 된 두 팀은 한층 새로운 모습과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9인조 흥행사(史)를 새롭게 쓸 수 있을까.
주은과 솜이는 다이아의 보컬 강화를 위해 합류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2' 출신 주은과 새로운 막내가 된 솜이는 지난 7일 진행된 음악감상회에서 첫 인사를 전하며 "노력과 실력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바꾸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19일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보랏빛향기'를 듀엣으로 가창하며 실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를 본 멤버 은진과 기희현은 "힘들었을 텐데 잘 따라와줘서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고 환영했다.
데이지와 태하는 모모랜드의 두 번째 앨범부터 함께 한다. JYP 연습생 출신이자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 아쉽게 탈락한 데이지, JYJ 김준수의 사촌동생이자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태하는 모모랜드의 마지막 조각을 완성시켰다. 9인조 완전체 모모랜드의 모습은 오는 26일 공개되는 신곡 '어마어마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큼한 멜로디와 콘셉트가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앞서 소녀시대(데뷔 당시)와 트와이스가 역대급 9인조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는 2014년 제시카의 탈퇴 전까지 '다시 만난 세계', '지', '소원을 말해봐', '오!', '아이 갓 어 보이'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트와이스 또한 데뷔 후 줄곧 '우아하게', '치얼 업', 'TT', '낙낙' 등을 히트시켰다. 부족함 없는 아홉 멤버의 시너지는 무대를 완전하게 만든다. 그래서 이들의 노래와 퍼포먼스가 빈 틈 없이 완성될 수 있다.
다이아와 모모랜드가 이런 9인조 흥행 걸그룹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19일 베일 벗은 다이아의 신곡 '나랑 사귈래?' 무대에서 주은과 솜이는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선공개된 모모랜드의 '어마어마해' 티저 영상에도 데이지와 태하의 청량한 비주얼이 눈에 띈다.
새 멤버가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다이아와 모모랜드의 행보에 시선이 모아진다. 다이아는 이번 주부터, 모모랜드는 오는 26일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