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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자기야’ 28년차 사위 김흥국, 칠곡에서 만나요

입력 2017-04-21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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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가수 김흥국이 3년 만에 ‘자기야’를 찾았다. 그는 ‘자기야’ 티셔츠까지 받으면서 처가살이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김종진, 박형일, 이봉주 등 사위들의 처가살이 모습이 그려졌다.

잔소리꾼 사위 김종진은 장모와 운동을 했다. 초등학교 시절 기계체조를 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 김종진은 말과 달리 철봉을 제대로 해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탁구 실력도 굉장하다고 자신만만했지만 장모에게 일방적으로 패해 망신을 당했다.

박형일은 꿈에도 그리던 드론을 구입했다. 구입 가격은 20만원이었지만 장모의 불호령이 두려워 2만원으로 거짓말을 했다. 박형일은 장모 앞에서 드론을 날리며 동심을 보였지만 장모가 드론을 조종하던 과정에서 날개가 부러져 멘붕에 빠졌다. 장모는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고, 박형일에게 2만원을 주며 다시 사라고 했다. 거짓말을 했던 박형일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봉주는 대왕문어를 구입했다. 23kg이나 나가는 대왕문어를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이봉주는 자칭 ‘문어킬러’라면서 각종 문어요리를 선보였다. 군침을 삼킬 수 밖에 없는 비주얼의 문어요리였지만 이봉주는 먹어도 줄지 않는 문어에 당황했다.

사위들의 처가살이도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패널로 출연한 김흥국의 이야기도 일품이었다. 28년차 사위 김흥국은 3년 전 ‘자기야’를 찾았지만 이후 섭외를 피했고, 오랜만에 ‘자기야’에 출연했다. 그는 장모가 칠곡에 있다면서 처가살이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흥국은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와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동거생활을 며칠해쓴데,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기자에게 걸렸다. 그래서 급하게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흥국은 “야외 수영장의 물을 다 빼고 결혼식을 했다. 하객이 많아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내와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김흥국은 “‘호랑나비’로 인기를 얻은 후 광고 촬영장에서 만났다”며 “감독이 여자 모델들 사진을 보여줬는데 그 중에서 뽑았다. 촬영 후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시면서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방송 말미 김원희는 김흥국에게 선물이라며 ‘백년손님’ 글씨가 새겨진 옷을 건넸다. 김흥국도 ‘자기야’에 합류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건넨 선물이었다. 김흥국은 기분 좋게 옷을 받아들었고, 몸에 대보면서 훗날을 기약했다. 28년차 사위 ‘흥궈신’ 김흥국의 칠곡 처가살이 모습이 앞으로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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