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젝스키스와 타블로의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됐다. 16년 만 첫 신곡이었던 ‘세 단어’에 이어 17년 만 앨범 더블 타이틀곡까지 타블로와 퓨처바운스의 손을 한 번 더 잡았다.
지난해 젝스키스는 재결합 후 첫 신곡으로 ‘세 단어’를 발표했다. ‘세 단어’는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퓨처바운스가 오로지 젝스키스를 위해 만든 곡으로 타블로가 눈물을 흘리며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발매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지금, 여기, 우리 세 단어면 돼요’라는 가사는 현직 아이돌 젝스키스의 현재를 이야기했고, 앞으로의 미래를 약속했다. 타블로와 퓨처바운스를 통해 만들어졌지만 오래 기다린 팬들을 향한 젝스키스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신곡에 대한 오랜 기다림은 음원 차트 1위로 입증됐다.
그도 그럴 것이 타블로는 젝스키스와 한 시대를 동시에 겪은 가수이자 프로듀서다. 때문에 젝스키스가 한 시대를 풍미했을 때를 보고 들으며 ‘세 단어’에 당시의 분위기를 담을 수 있었던 것. 16년의 시간에 대한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프로듀싱한 결과다.
이 같은 명곡은 한 번 더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말 YG의 대표 양현석은 젝스키스, 타블로, 퓨처바운스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대중은 젝스키스, 타블로, 퓨처바운스의 공동 작업을 추측케 했고 이같은 추측은 사실이 됐다.
오는 28일 새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젝스키스는 타블로와 퓨처바운스가 프로듀싱한 더블 타이틀곡 ‘아프지 마요’와 ‘슬픈 노래’로 활동할 예정이다. ‘세 단어’로 수많은 팬들에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 이들이 서로 다른 장르의 두 곡으로도 명성에 걸맞은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젝스키스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전시회 개최 등으로 기념할 예정이다. 28일 오후 6시 발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