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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rd백상]영화 남자최우수상 송강호 "편집된 어린 후배들께 영광 바치겠다"

입력 2017-05-03 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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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강호가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최우수상을 받았다.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배우 박중훈과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진행 아래 열렸다.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에는 '곡성' 곽도원, '럭키' 유해진, '터널' 하정우, '밀정' 송강호, '마스터' 이병헌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밀정' 송강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송강호는 "한지민 씨와 엄태구 씨가 수상하기를 바랐는데 대표해서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밀정'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예나 지금이나 어둠 속에서도 민족과 조국과 백성들을 위한 수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그분들의 숭고함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1부 마지막에 감동적인 무대 꾸며주신 수많은 후배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 "'밀정'에서도 뛰어난 연기를 했음에도 편집된 어린 후배들이 있다. 이 영광은 그분들께 바치겠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TV 부문 대상, 작품상(드라마·교양·예능), 연출상, 극본상, 최우수연기상(남여), 신인연기상(남여), TV예능상(남여), 인기상(남여)과 영화 부문 대상, 작품상, 감독상, 최우수연기상(남여), 조연상(남여), 신인연기상(남여), 신인감독상, 시나리오상, 인기상(남여)으로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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