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끊임없이 부딪히고 도전하던 사이 자신도 모르게 지친 에릭남에게 ‘주말엔 숲으로’가 힐링을 주고자 찾아왔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주말엔 숲으로’에는 김용만, 주상욱이 새로운 멤버 에릭남과 함께 양평에 거주하는 욜로족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부터는 에릭남이 ‘주말엔 숲으로’의 막내로 합류했다. 막내였던 손동운이 하이라이트 활동에 집중하고자 하차하면서 에릭남이 새롭게 김용만, 주상욱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 김용만과 주상욱은 새 막내의 정체를 추측하면서 양평으로 차를 몰았다.
도착한 곳에서 만난 이는 에릭남이었다.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뒤 억대 연봉에 미래가 보장된 컨설팅 회사에 다녔다는 에릭남은 “1년 정도 쉴 때 인도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오디션에 도전해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릭남은 도전하면서 바쁜 삶을 지내면서 자신도 모르게 에너지가 고갈됐다. 에릭남은 “정말 욜로의 삶을 살았지만 최근 1년 반 동안 너무 바빠 에너지가 고갈됐다”며 “그전까지만해도 이제 방송하지 않겠다고 회사에 말해 모든 일을 거절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을 때 에릭남에게 힘을 준 존재는 가족이었다. 에릭남은 “남미 공연을 마친 뒤 미국에서 가족을 만났다. 가족들을 만난 뒤 새롭게 도전하자는 마음을 먹었는데, 때마침 ‘주말엔 숲으로’ 출연 제안을 받았다. 내게 정말 필요한 방송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에릭남이 김용만, 주상욱과 함께 찾은 이날의 욜로족은 양평에서 공동 거주를 하는 이들이었다. 이 곳에 모여사는 여섯 가구는 나름대로의 규칙에 의거해 욜로 라이프를 즐겼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함께 모여 사니 좋다”라고 입을 모았고, 김용만과 주상욱, 에릭남은 이전과는 다른 욜로 라이프에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
공동체 저녁 식사는 푸짐했다. 일주일에 한 번 모여서 저녁을 먹는다는 이들은 식사를 하면서 터놓고 이야기하며 격없이 지냈다. 서로를 배려하고 위하는 욜로족의 모습에 에릭남은 “가족이 없으면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는데, 이들에게는 그런게 없다는 것에 놀랍다.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다음날 에릭남은 여섯 가구 아이들의 등교를 도왔다. 에릭남은 아이들에게 살갑게 말을 걸고, 아이들이 스쿨버스를 탈 때도 다정하게 안내했다. 이후 에릭남은 욜로 하우스에서 천연 벌레 물림 치료제를 만드는 아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도와주며 욜로 라이프를 체험했다.
억대 연봉에 안정된 삶을 포기한 에릭남의 삶은 도전 그 자체였다. 도전하면서 자신만의 욜로 라이프를 즐겼다고 하지만 에너지가 고갈돼 고비가 왔고, 그때 가족들의 응원을 받아 에릭남은 다시 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때마침 찾아온 프로그램도 ‘주말엔 숲으로’였다. 욜로족을 만나며 지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난 에릭남의 도전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