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하이라이트와 비투비가 완전체와 솔로 활동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9년 차 보이그룹인 하이라이트와 6년 차인 비투비는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통해 개인 멤버들의 매력을 십분 살리고 있다. 최근 팀명 변경 후 첫 앨범을 발매한 하이라이트와 열 번째 미니앨범 ‘무비(Movie)’로 돌아온 비투비는 완전체 활동에 뒤이어 솔로곡을 선보임으로써 다양성을 보여줬다.
하이라이트는 비스트 시절부터 다방면적인 개인 활동에 활발한 팀들 중 한 팀이었다. 윤두준, 이기광은 연기, 양요섭은 뮤지컬과 OST, 손동운은 예능적 면모에 두각을 드러냈고 팀의 곡을 책임지고 있는 용준형은 꾸준히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표출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의 성공적인 완전체 재데뷔 후 용준형은 솔로 싱글곡을 발매했다. 헤이즈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그대로일까’는 하이라이트의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면 R&B곡 ‘그대로일까’로는 감성적 매력을 선보인다.
지난 3월 ‘무비’로 펑크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던 비투비는 지난 4월부터 솔로 싱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매달 멤버별 솔로곡을 발매하는 것. 그 첫 번째 주자는 보컬 멤버인 이창섭이었다.
이창섭은 이번 솔로 싱글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자작곡을 선보여 더욱 의미를 높였다. ‘At The End’는 비투비로서는 한 번도 보여준 바 없는 록 장르의 곡. 앞서 콘서트에서 록 장르의 개인 무대를 선보였던 이창섭은 자작곡으로 개인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했다.
하이라이트, 비투비와 같은 ‘따로 또 같이’ 활동에 팬들은 환호를 보낼 수밖에 없다. 완전체는 완전체대로, 솔로는 솔로대로 확실한 색을 구분지어 듣는 폭을 넓혀주는 것은 물론, 긴 공백기 없는 잦은 활동에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