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더 룸' 조정석 "일하는 내 모습, 내가 봐도 섹시하다"

입력 2017-05-07 17: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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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 / 민은경 기자
배우 조정석 /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조정석(36)이 다이어트의 고충을 토로했다.

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는 배우 조정석의 팬미팅 '더 룸(The Room)'이 진행됐다.

이날 조정석은 '스스로 패션 감각이 좋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을 받았다. 그는 "예전에는 아니었다. 2000년대 초반이다. 무지개 민소매티와 선글라스, 비니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요즘은 솔직히 말하면 좀 괜찮다"라고 자평했다.

그는 "평생시에는 무채색 계열을 좋아한다. 화려한 건 옛날에 입었다. 그때는 너무나 화려했다. 옷은 어떻게 조화롭게 입는지가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게스트로 참석한 정상훈은 "저번에 만났는데 올블랙으로 입고 오더라. 연탄인줄 알았다"라고 농담을 했다.

이어 조정석은 '최근 한 달 사이에 후회한 적이 있나'란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영화 '마약왕'을 준비하면서 다이어트를 했다. 쉬면서 좀 많이 먹어서 살이 쪘었다. 근데 다이어트는 운동만으로 되지 않는다. 식단조절도 해야한다. 근데 밤에 먹고 후회한 적이 딱 두 번이 있다. 치킨이다. 다이어트 할 때 치킨과 튀긴 요리가 쥐약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조정석은 '자신이 섹시하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자기 일에 집중하고 열중하고, 최선을 다하면 그 모습이 섹시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정상훈은 "그래서 신체 중 어디라는건가?"라고 물었다. 조정석은 "엉덩이다"라고 답했다.

조정석은 지난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리스'(2005) 로저 역을 시작으로 '벽을 뚫는 남자'(2006), '헤드윅'(2006) '스프링 어웨이크닝'(2009) 등에 출연하며 대학로 대표 배우로 자리잡았다. 또한 영화에서는 '건축학개론'(2012)을 시작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형'(2016)으로 흥행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MBC '더킹 투하츠'(2012) tvN '오 나의 귀신님'(2015) 질투의 화신'(2016)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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