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션의 어설픈 연기로 지누가 몰카를 눈치채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지누션의 션이 지누의 몰래카메라를 의뢰하면서 가짜 기부 콘서트가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몰카 의뢰인 션은 "아내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함께 하신 분이다"고 운을 떼면서 "같이 활동한지 20년 정도 된 것 같다. 형제보다 더 우애가 깊은 사람"이라며 지누에 대해 소개하면서 그를 타깃한 것.
이어 MC들이 "지누가 성격이 독특하다고 들었다"고 하자, 션은 "귀차니즘이 있다"며 그의 성격에 대해 말했고, 이어 지누는 "기부 좀 그만하자"고 농담을 전하며 등장, 바로 의자 앉아 움직이지 않는 지누를 보자, MC 김희철은 "나도 잘 안움직이는데 나보다 더 심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윤종신은 "보면 볼수록 극과극인 두 사람인 것 같다 그러면서도 서로 닮은 걸 보니 20년 우정의 숨은 비결은 이런 것 같다"며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몰래카메라를 진행하기 위해 션을 서서히 지친척 연기를 시작 "예전에 비닐바지 입고 공연하던 시절 실제로 쓰러진 적이 있다. 그때 지누가 날 업고 달렸다"며 분위기를 몰아갔고, 이때 지누는 "내가 진짜 그랬냐, 발로 찼을텐데"라며 농담을 전해 웃음을 안긴 것. 이어 그는 "한창 바쁠때 우리 7일동안 10시간 잤다"며 과거 에피소드까지 전했다.
이어 가짜 기부 콘서트 공연을 진행하던 중 자전거 타기를 하며 라이브를 불러야한다는 무리한 요구의 발동을 걸자, 션을 일부러 싫은 척 했고, 이때 지누는 특유의 시크함을 발산하면서도 묵묵히 이를 수행하며 열정적인 기부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때 션은 서서히 아픈척 시동을 걸기 시작, 이때 지누는 무신경한 척 그런 션을 계속 신경쓰며 걱정했다.
계속해서 팬들이 '자전거 타기하며 라이브'를 요청하자 션을 일부러 이를 거부, 그러자 지누는 팬들에게 자전거만 대신 타달라고 제안했고, 이에 션은 다시 "그냥 난 타겠다"며 배신했다, 이때 지누는 "그럼 내가 뭐가 되냐"고 버럭하면서도 아파하는 션을 보호하기 위해 그는 이내 "그럼 내가 타겠다"며 션을 대신해 자전거를 타며 라이브를 부르는 의리를 드러낸 것. 특히 무대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척 연기한 션을 발견한 지누는 "이거 발로 차면 일어난다"며 그의 장난을 눈치채면서 역시 20년 명품 듀오다운 우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