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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SNS 논란부터 부정투표까지..'프듀2' 해명 완료(종합)

입력 2017-05-09 07: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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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가 연습생들의 SNS 사용과 해외 부정 투표 의혹 등 논란에 관한 대응 방침을 세웠다.

‘프듀2’는 최근 강다니엘이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콘셉트 평가곡을 드러내면서 투표에 영향을 끼쳐 논란이 일으켰다. 강다니엘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뒤 “좀 더 생각해보고 행동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를 게재했다.

이후 ‘프듀2’ 측은 지난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프로듀스101 시즌2’는 연습생 간의 공정한 경쟁을 제일 중요한 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최근 SNS 등 온라인상에서 일부 연습생이 국민 프로듀서의 콘셉트 평가 매칭 투표에 영향을 미친 것이 확인됐다. 이러한 사실이 확인된 연습생은 곡 선정 시 문제가 되었던 곡을 배정받지 못하게 되는 패널티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듀2’는 연습생들의 부정 의혹뿐만 아니라 아이디 거래 정황이 포착되면서 해외 사이트에서의 부정 투표 의혹이 제기됐다. 아이디 거래 사이트에서는 판매자가 자신이 원하는 연습생을 투표할 것으로 거래 조건으로 내걸어 투표 조작 의혹도 일고 있다. 문제는 수 백 개 단위의 계정 거래도 있어 해킹 및 계정 도용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에 ‘프듀2’ 측은 “공정한 투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일부 이상한 정황이 포착돼 현재 대응 중에 있다”고 공식입장을 전해왔다.

제작진은 “프로듀스101 투표 참여 목적으로 일부 해외 팬들이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에서 CJ ONE 계정을 사고파는 행위가 실제 있었으며, 해당 거래 계정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국에서의 거래 계정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수는 전체 투표의 2% 수준으로 파악되며, 해당 참여자들은 프로듀스101 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부정 투표는 모두 무효 처리. 그에 따른 투표 수 변화를 적용해도 순위 변동 없음”이라고 강조하며 “CJ ONE 계정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는 해당 상거래를 내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다만, 다른 여러 경로를 통한 상거래를 원천적으로 막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후속 조치를 마련했다.

‘프듀2’ 측은 ▲ 중국 IP접속에 대한 투표 차단을 실시했으며, ▲ 2단계 캡쳐 시스템(사용자 보안문자 입력방식)을 통해 사용자 검증을 강화했다. 아울러 ▲ 5월 8일 자정 이전까지 프로듀스101 투표 페이지에 본인 인증 절차를 추가해 불법 취득한 계정이 원천적으로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번 부정 투표 건은 프로그램과 참가 멤버에 대한 관심이 높다보니 발생한 일로, 향후 프로그램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투표에 대한 공정성과 시스템 보안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프듀2'는 연습생 하민호가 SNS를 통해 팬들과 사적인 만남을 유도하고, 성희롱에 가까운 발언을 한 것이 적발됐다. 하민호는 프로그램을 하차하고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과도 계약을 해지했다.

‘프듀2’는 이제 1차 순위를 발표한 상태다. 매회 논란이 생기며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연습생들의 간절한 꿈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만큼, 더 이상 공정성에 금이 가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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