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가 매회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11회 방송 중 겨우 5회가 방송됐을 뿐인데도 방송 전부터 끊임없는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논란의 불씨는 연습생들의 SNS에서도 번지며 곳곳에 잔불을 남기고 있다. 등급 차별부터 부정 투표 의혹까지 ‘프듀2’의 논란을 짚었다.
# 등급별 차별로 인한 인권 침해 논란
‘프듀2’는 첫 방송 전 합숙소에서 연습생들을 등급에 따라 차별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A, B, C, D, F로 나뉜 성적에 따라 밥을 먹고 화장실을 가고 퇴소를 하는 등 순서를 정해 차별했다는 폭로가 나온 것. 특히 F등급은 반찬이 없어 제육볶음의 양념만으로 밥을 먹어야 했다는 이야기가 퍼져 논란이 커졌다.
이에 ‘프듀2’ 안준영 PD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이 101명의 아이들이다”며 “보도된 바와 같은 차별은 절대 없다. 101명이란 인원 때문에 불가피하게 그룹별로 이동을 하게 된다. A가 먼저 밥을 먹고, A가 먼저 화장실 간다는 것은 절대 없다. 각 반 먼저 수업이 끝나면 이동하는 식이다. 최대한 부당한 대우가 나오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 안무 저작권 논란 첫방송 전 ‘프듀2’ 참가 연습생의 안무 표절 논란도 있었다. HF뮤직컴퍼니 소속 연습생 정원철이 자기소개 1분 PR 영상에서 빅스 엔이 빅스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 솔로 무대와 유사한 춤을 선보여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HF뮤직컴퍼니 측은 3월 14일 공식 SNS를 통해 "영상 내에서 출처나 저작권 표기 없이 사용한 점, 타인의 창작물을 사용함에 있어 사전 확인 없이 진행한 점"에 대해 사과하며 "저작권과 창작물 관련 사항을 전 직원 꼼꼼히 숙지하여 앞으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 연습생 과거사 논란 첫 방송 전 마루기획 연습생 한종연은 ‘프듀2’ 프로필이 공개되자마자 초등학생 시절 행동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돼 도마 위에 올랐다.
소속사 측은 논란 직후 공식 입장을 통해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당사 소속 연습생 한종연 군의 초등학교 시절 행실과 관련된 논란의 글이 게재돼 한종연 군을 응원해주시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됐다. 게재된 글을 접한 후 한종연 군으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를 직접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 바른 마음가짐으로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는 마음을 표했다"고 밝혔다. 한종연은 '프듀2'에서 하차했다.
이후 과거 논란에 휩싸인 일부 연습생들 또한 소속사 SNS를 통해 공식 입장을 게재하기도 했다. 안준영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올해 가장 신경을 쓴 것이 과거 논란이다. 과거 논란에 정말 많은 대비를 했는데도 그런 논란이 나와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연습생들은 일단 소속사가 있다. 소속사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확인을 했을 때 사실 별로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이야기를 듣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저희가 조금 더 연습생들에게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