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SF9과 크로스진의 예능감이 ‘주간아이돌’을 만나 폭발했다. SF9과 크로스진은 더 이상 ‘듣보’가 아닌 ‘믿보’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오구오구 우쭈쭈’에는 그룹 SF9과 크로스진이 출연했다.
‘오구오구 우쭈쭈’는 ‘주간아이돌’의 비정규 코너로, ‘믿보돌(믿고 보는 아이돌)’을 소개한다. 이 코너를 통해 탄생한 ‘믿보돌’로는 아스트로와 빅톤이 있으며, 이날 방송에서 승리한 팀에는 제 3대 믿보돌 타이틀과 함께 단독 클로징 무대라는 상품이 수여돼 SF9과 크로스진의 의욕을 불태웠다.
오프닝부터 SF9과 크로스진의 경쟁심이 불탔다. SF9 로운이 ‘얼굴천재’ 차은우의 뒤를 이어 ‘얼굴영재’ 타이틀을 노린 가운데 크로스진 타쿠야과 캐스퍼는 훤칠한 키와 완벽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캐스퍼는 두 손가락으로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과시했다.
본격적인 ‘믿보돌’ 선발 대전은 크게 4단계로 나눠졌다. 첫 단계인 커버댄스에서는 SF9의 칼군무가 빛났다. SF9은 방탄소년단과 엑소의 노래에 단체로 무대로 나서며 완벽에 가까운 칼군무로 기세를 올렸다. 이에 맞선 크로스진은 타쿠야가 대표로 나서 선이 아름다운 걸그룹 커버댄스로 맞섰다. 1라운드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2라운드는 기인열전이었다. 먼저 SF9 휘영이 팔로 뼈소리 내기로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태양은 아크로바틱으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크로스진은 캐스퍼의 아크로바틱과 상민의 2단 점프로 맞섰다. 이에 SF9은 신개념 트랜스포머 댄스로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두 팀의 2라운드도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팽팽한 무승부 속 먼저 승리한 팀은 SF9이었다. SF9은 3라운드 고음대결에서 다원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아쉬운 패배 뒤 크로스진은 마지막 라운드 ‘인간 통나무’에서 강한 체력과 팀워크를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모든 라운드를 마친 결과, 승부는 1:1로 마무리됐다.
오직 한 팀에만 주어지는 ‘믿보돌’ 인증서를 갖지는 못했지만 SF9과 크로스진은 클로징 무대를 반씩 나눠 가졌다. ‘주간아이돌’을 통해 터진 SF9과 크로스진의 예능감, 두 팀은 더 이상 ‘듣보’가 아닌 ‘믿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