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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군주' 유승호♥김소현 1위…수목극 판도 뒤집혔다

입력 2017-05-11 0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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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가면의 주인' 포스터
'군주- 가면의 주인' 포스터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수목극 2라운드의 승자, 일단은 '군주'다.

11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 1회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부 9.7%, 2부 11.6%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수목극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위는 KBS 2TV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연출 김진우, 유영은)으로 8.7%를 나타냈다.생활밀착형 추리퀸 유설옥(최강희)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하완승(권상우)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 추리드라마다. '추리의 여왕'은 그간 수목극 1위였지만, '군주'의 등장으로 2위로 밀려났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0%에 비해 0.3%P 하락한 수치다.

'군주'와 같은 날 첫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연출 박선호, 정동윤)는 1부 6.3%, 2부 6.8%로 3위를 기록했다.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유승호와 김소현이 출연한다.

SBS '수상한 파트너' KBS 2TV '추리의 여왕' 포스터
SBS '수상한 파트너' KBS 2TV '추리의 여왕' 포스터

앞서 기대작인 '군주'와 '수상한 파트너'가 같은 날 공개되면서 수목극의 승기를 누가 잡을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았다. 사극과 로맨틱 코미디, 그리고 추리극의 대결이다. 장르와 시청층이 다르기 때문에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긴 힘들었다. 하지만 '군주'가 1회만에 수목극 1위로 올라서면서, 초반의 화제성을 가져가는 분위기다. 이로써 지상파 수목극의 판도는 재편됐다.

이는 '추리의 여왕' 측에서는 상대적으로 씁쓸한 결과일 터. 게다가 '추리의 여왕'은 1회 11.2%를 기록한 뒤 시청률이 점진적으로 하락 중이다. 4회 자체최고 11.6% 이후 두자릿대 방어선이 무너졌다. 게다가 쟁쟁한 라이벌들까지 새롭게 등장한 상황이다.

하지만 반등의 여지는 남아있다. '군주'와 '추리의 여왕', '수상한 파트너' 중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 중인 작품은 아직 없다. 판세를 뒤집을 여지가 있다. 2라운드에 돌입한 수목극 시청률 대전, 드라마를 보는 것만큼이나 흥미진진한 판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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