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목소리는 달달하고, 외모는 훈훈하다. 배우 온주완이 KBS 쿨 FM 잘생김과 섹시함 담당으로 나섰다.
15일 오후 KBS 쿨 FM '온주완의 뮤직쇼'가 첫 방송됐다. 이날 온주완은 "일생에 몇 번 오지 않을 것 같은 꿈같은 순간을 맞이하는 중이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이 떨리지만 그렇지 않은 척 태연하게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온주완은 "KBS 쿨 FM의 잘생김과 섹시함을 담당하게 된 온주완이다. 대본에 이렇게 쓰여있다"라며 웃었다. 그는 "제 목소리 어떠신지 궁금하다. 많은 분들이 많이 좋아하셨으면 한다. 굉장히 떨고 있지만, 안 떨리는 척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온주완의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1000개가 넘는 사연이 도착했다. 그는 "많은 부족한 것도 있을 텐데 응원을 해주신다. '안 잡아먹는다'고 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농익은 DJ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온주완은 청취자들과 소탈하게 소통을 이어갔다. 그는 다이어트 비법을 묻는 질문에 "아침에는 바나나 주스를 갈아드시는 게 좋더라. 도움을 주는 게 많다고 하더라. 그리고 다이어트를 할 거면 6~7시 이후에는 음식량을 조절하셔야 한다. 사실 나도 어제 라면을 먹을지 여부를 두고 고민을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본명이 송정식이던데 온주완이란 예명은 어떻게 지었나'란 질문에 "어머니가 지어주셨다"라고 했다. 그는 "따스하게 살라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취율 1등 공약을 말해달라'는 질문에는 "신청곡을 받아서 라이브로 노래를 한 곡 해보겠다"라고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온주완은 "첫방송이라 그런지 좀 아쉽다. 내일도 모레도 있지만,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었을 거란 아쉬움이 남는다. 이게 적응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다. 오늘은 1점을 주고 싶다. 앞으로 점수를 더해가고 싶다"라며 "내 애칭은 좀 따스하게 들릴 수 있는 '온디'로 해달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