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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K팝 넘어 빌보드 최초"..방탄소년단, 수상이 특별한 이유

입력 2017-05-22 11: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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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역사를 썼다.

22일(한국시각) 방탄소년단은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을 수상했다. 이는 K팝 아이돌 역사상 최초.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의 경쟁에서 이겼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수상이 더 특별한 이유는 이들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사상 최초로 시상식에서 공개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라는 점이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2011년 처음 생긴 이후 수상자를 시상식 무대가 아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왔다. 그러나 올해 방탄소년단이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방탄소년단은 직접 수상대에 올라 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앞서 영화배우 로건 폴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시상자임을 밝히면서 방탄소년단의 수상 가능성을 더욱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그만큼 방탄소년단과 이 부문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는 것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빌보드에서 K-POP 역사에 남길 기록을 수립해왔다. 이들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윙스’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200’ 26위에 오르며 K-POP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아시아 두 번째 순위다.

또한, 지난 2월 발표한 ‘윙스 외전’도 ‘빌보드 200’ 6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15년 12월 ‘화양연화 pt.2’ 171위, 2016년 5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 107위, 10월 ‘윙스(WINGS)’ 26위에 이어 4개 앨범이 연속으로 ‘빌보드 200’에 진입한 한국 가수로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윙스 외전’ 타이틀곡 ‘봄날’도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에서 15위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는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위까지의 순위를 나타낸 차트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세계적인 톱스타들을 제치고 24번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빌보드의 ‘소셜 50’ 차트가 집계된 이후 3번째로 1위에 많이 오른 가수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접수한 방탄소년단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까. K-POP 역사가 새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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