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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백년손님' 제이, 뜬금포 예능 복귀? 이유 있어 더 반갑다

입력 2017-05-26 1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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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캡처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가수 제이가 오랜만에 대중을 마주했다.

제이는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제이는 그간 기다린 시청자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다른 출연진은 제이의 등장에 환호했다. 반가움의 의미였다. 몇몇 출연자들은 제이의 대표곡 '어제처럼'을 어설프게 따라불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1998년 데뷔해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뽐낸 제이는 2000년에는 '어제처럼'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2013년 이후에는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삶에 집중하고 있다. 1년여 열애한 주한미군 장교 출신 남편과 2013년 결혼했고, 현재 딸 아이를 얻은 뒤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 '어제처럼'으로 제이는 2000년 골든디스크 인기가수상, SBS 가요대전 R&B 부문 본상,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세련된 멜로디의 '어제처럼'은 지금도 많은 여성들이 노래방 애창곡으로 꼽는 노래다. 제이는 '백년손님'에서 무반주에 '어제처럼'을 짧게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실 '백년손님' 방송 전에는 제이가 음악 프로그램이 아닌 예능을 선택했다는 점이 의아함을 남겼다. 그러나 제이는 이날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예능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어제처럼'을 통해 보는 이의 향수를 자극하는 건 물론, 시청자가 궁금해했을 근황까지 서슴없이 보여줬다.

11개월 된 딸 예선 양의 사진을 최초 공개한 것도 '백년손님'이었다. 아이가 큰 것 같다는 김원희의 말에 제이는 "걸어 다닌다"라고 자랑스럽게 답했다. 딸바보 면모를 보인 것. 스튜디오 출연진이라 적은 분량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보인 제이였다. 그의 향후 예능 나들이에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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