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못 말리는 아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338회에는 어머니들의 한숨을 부르는 세 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생후 558개월 박수홍은 친구들과 클럽의 메카 스페인 이비자 섬으로 향했다. 박수홍의 어머님은 “바닷가에 누드비치가 있어요”라는 신동엽과 서장훈의 부추김에 초조함이 더해가는 모습이었다. 서장훈은 “(비키니) 저 정도면 정장 입은 거 아니에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어머님은 이 와중에도 먼 길을 떠난 아들이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이런 어머님의 걱정을 알 리 없는 박수홍은 스페인 숙소에 도착해 친구가 챙겨온 고구마와 삶은 계란, 소주로 첫날 밤을 맞이했다. 이튿날, 궂은 날씨에도 미슐랭 레스토랑과 전통시간에 들러 먹방을 즐긴 박수홍은 드디어 이비자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다. 선상자체가 클럽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어머님은 다음 주 방송을 염려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스케일이 다른 아들 김건모는 집에서 대학 동문회를 열었다. 대형 대야에 소주를 담아 소주분수를 설치하는 모습에 어머님은 “희한하다, 희한해”를 연발했다. 거실 바닥을 모두 흥건히 적시고도 소주 분수를 포기하지 않은 김건모는 이어 ‘서서갈비’를 먹겠다며 드럼통까지 준비했다. 홍록기, 유영석, 박상면, 박미경이 등장하자 마찬가지로 서울예대 출신인 신동엽은 “아이, 나도 부르지”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친구들을 놀래키겠다고 드럼통에 들어간 김건모는 찜통같은 더위도 참아가며 버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님은 김건모의 친구들이 대학시절 별명인 ‘껌팔이’를 언급하자 “누가 또 그따위 별명을 갖다 붙였냐”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것도 잠시. 김건모는 친구들의 연속된 공격에 맥을 못추는 모습을 보였다. 방은희가 김건모 주변에 항상 미녀들이 있었다는 말에 유영석은 “건모가 국악과인데도 연극과 연기과 친구들이 많았어”라고 수긍했다. 그러나 “근데 중요한 게 그 여자들이 건모를 이성으로 좋아하진 않더라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집들이 도중 깜짝 경매를 열었다. 이사 당시 팔지 못한 에어컨 등장에 모두의 관심이 모아졌다. 홍석천이 3만 원에 에어컨을 낙찰 받자 이상민은 그제야 리모컨이 없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시끌벅적한 경매가 끝나고 홍어 요리 3종 세트와 함께 시작된 절친들의 식사시간에는 이상민의 과거사가 이어졌다. 이상민은 자신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어머니가 어린 시절 재혼에 대한 의견을 물을 때 반대를 했던 것이 너무나 후회스럽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지금이라도 재혼을 하신다면 무조건 밀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