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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CNN도 못한 켈리 섭외, ‘슈퍼맨’ 미친 섭외력 인정해

입력 2017-05-29 06: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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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CNN도, 엘렌 드제너러스 쇼도 하지 못한 켈리 교수의 섭외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해냈다. 이쯤이면 ‘미친 섭외력’이라고 인정해야할 듯하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로버트 켈리 교수의 가족과 만난 샘 해밍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새로운 가족이 인사를 건넸다. ‘월드스타’ 가족이라고 소개돼 궁금증을 모은 새로운 가족은 다름아닌 영국 BBC 인터뷰 중 방송사고로 유명인사가 된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의 가족이었다.

켈리 교수는 지난 3월 자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남북관계에 대해 영국 BBC 방송과 화상인터뷰를 가졌다. 하지만 인터뷰 도중 딸 예나가 신나게 어깨 춤을 추며 방에 들어왔고, 아들 유섭까지 방으로 들어와 화제가 됐다. 이는 패러디로 번졌고, 애니메이션으로까지 만들어져 켈리 교수는 유명인사가 됐다.

켈리 교수는 “한국에 온 지 9년 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켈리 교수가 제작진과 인터뷰하던 중에도 예나와 유섭이 난입해 활약을 기대케했다.

샘 해밍턴은 아들 윌리엄과 함께 켈리 교수의 집을 찾았다. 샘 해밍턴은 “전세계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영상이 터졌을 때 SNS로 연락했다. 나와 비슷한 경우고, 이야기할 게 많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윌리엄과 유섭은 9개월로 동갑내기였다. 하지만 유섭과 윌리엄은 각각 13kg, 9kg으로 차이가 났다. 그러나 윌리엄과 유섭은 눈 깜짝할 새 친해졌고, 5살 예나까지 윌리엄을 귀여워해주며 꿀 케미를 만들어냈다. 그 사이 샘 해밍턴은 방송 사고가 터졌던 방에서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켈리 교수는 BBC 방송사고 당시 CNN 사장에게 전화를 받거나 엘렌 드제너러스 쇼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켈리 교수는 그럼에도 ‘슈퍼맨’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그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이제 안정이 됐고, ‘슈퍼맨’이 가족적인 프로그램이라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CNN도, 유명한 엘렌 드제너러스 쇼도 하지 못한 켈리 교수의 섭외를 ‘슈퍼맨’이 해냈다. 깜짝 놀랄만한 스타들을 섭외해 종종 놀라움을 안겼던 ‘슈퍼맨’의 섭외력을 이쯤이면 ‘미친 섭외력’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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