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비밀의 숲' 조승우X배두나가 보여줄 "이 시대 거울 같은 작품"(종합)

입력 2017-05-30 16: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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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이 시대의 거울과도 같은 작품, '비밀의 숲'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셀레나홀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안길호 감독을 비롯, 배우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유재명, 신혜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6부작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 오는 6월 10일 오후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7년 만 국내 드라마에 복귀한 배두나는 정의롭고 밝은 경찰 역을 맡았다. “조승우씨와 파트너가 돼 수사를 하는 인물”이라며 캐릭터 소개를 마친 배두나는 “평소 드라마를 좋아한다. 시청자 분들의 피드백이 빠르고 날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는 출연 계기를 밝혔다.

조승우의 드라마 복귀 역시 화제가 됐다. 무대에 오르며 감정 과잉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는 조승우는 “그러던 중에 이 작품의 대본을 받았는데 감정이 거의 없는 캐릭터더라. 내가 살면서 이런 연기를 해볼 수 있을까 해서 새로웠다. '복숭아 나무'와 마찬가지로 궁금증과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나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배두나의 출연도 선택의 이유가 됐다. 조승우는 “가장 먼저 대본이 배두나씨에게 갔다고 하더라. 같이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며 “역시나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 작업하는 내내 두나씨를 보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두나 역시 "조승우씨는 연기에 대해 확실하게 준비해서 현장에 나오는 분이라 워낙 편하고 즐겁게 찍었다. 호흡이 척척 맞는구나 생각했다"고 답했다.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의 진실을 파헤치는 작품인 ‘비밀의 숲’. 배두나는 작품이 방영된 후 원하는 피드백에 대해 “웃기다는 댓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내용이 내용인만큼 어두운 부분을 이야기 하는데 저는 활기를 맡았다. 그래서 제가 나오는 부분 만큼은 재밌게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소 댓글을 보지 않는다"는 조승우는 "저희 작품을 보셨을 때 다큐멘터리처럼 보는 것이 아니라 저런 판타지가 다 있나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승우는 ‘비밀의 숲’에 대해 “재미와 의미를 다 담을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며 “재밌기도 하거니와 많이 분개하실 거다. 분개하면서도 통쾌함이 있을 거다. 이 시대의 거울과도 같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저희 드라마가 조금 더 일찍 방영됐다면 더 울렸겠지만 지금 꼭 필요한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좋은 의미로 남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며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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