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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무비]'미이라', 개봉 첫날 87만…그럼에도 혹평 이유는?

입력 2017-06-07 1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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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이라' 포스터
영화 '미이라'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미이라’(배급 UPI코리아)가 엄청난 기록을 세운 것과는 별개로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전 세계 최초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영화 ‘미이라’가 이날 단 하루 만에 87만2965명의 관객을 모으며 대한민국 영화 사상 전대미문의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이는 종전 ‘부산행’(2016)이 세운 역대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 및 할리우드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를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

여기에 역대 6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현충일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톰 크루즈 주연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이처럼 ‘미이라’가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해 역대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음에도 불구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 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미이라' 스틸
영화 '미이라' 스틸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았다는 이유만으로 예비 관객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하지만 막상 ‘미이라’를 접한 관객들은 톰 크루즈가 왜 출연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톰 크루즈가 ‘믿고 보는 배우’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역시 그의 연기력은 좋았으나, 스토리의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것.

뿐만 아니라 ‘미이라’가 기존 ‘미이라’를 리부트한 작품인 만큼 기존 ‘미이라’와의 비교에서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미이라 아마네트가 기존 미이라 아낙수나문(패트리시아 벨라즈퀘즈)보다 매력이 떨어진다며 아쉬움을 내비치고 있다. 여기에 이번 미이라의 경우는 좀비에 가깝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기도. 우리가 아는 미이라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프로젝트에, 톰 크루즈 주연으로 기대가 너무 높았던 탓일까.

물론 아직 개봉한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다.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미이라’에 대한 개봉 첫날 뜨거운 반응이 앞으로도 계속될지, 아니면 거품으로 끝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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