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수상한 파트너’의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에 시청자들이 푹 빠졌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는 현재 2049시청률 5연속 전체 1위를 비롯해 TV화제성 3주째 1위, 배우로는 지창욱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남지현도 4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평판도에서도 역시 두 배우의 초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는 로맨틱코미디와 미스터리가 더욱 촘촘하게 그려진 덕분이다. 심지어 “로코보러 시청했다가 미스터리에도 빠지고 말았다”는 시청자도 대거 늘었다.
드라마는 그동안 성추행과 스토킹 사건, 그리고 가정폭력과 데이트 폭력 등 다양한 사건 전개에 따라 변호사 지욱과 봉희, 은혁(최태준 분)과 영희(이덕화 분), 방계장(장혁진 분)이 포함된 로펌 어벤져스 활약도 더해지는 가운데, 꼭 풀어야할 두 가지 사건이 전격 공개됐다.
# 현수, 섬뜩한 연쇄살인마가 된 사연은?
먼저 현수(동하 분)가 과연 누구를 대상으로, 그리고 어떤 이유로 살인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의 존재는 봉희(남지현 분)가 희준(황찬성 분)의 살인범으로 오해받을 때만 해도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봉희가 검사 노지욱(지창욱 분)의 공소취소로 자유의 몸이 됐을 때도, 진범은 오리무중이었다.
그리고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 사건은 여전히 미궁으로 빠질 뻔 했지만, 공교롭게도 살인사건의 누명을 썼다며 변호사 봉희를 찾은 현수의 등장으로 상황이 변했다. 현수는 지욱과 봉희의 합작 변호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이후 양쉐프 살인사건과 감식반 찬호(진주형 분)의 실종사건, 최근 방계장 피습사건이 연속으로 일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여기 현수가 듣던 의문의 음악을 봉희가 기억하면서 의심은 확신으로 커졌다.
이미 “사라진 사람 3명, 사라질 사람 4명”이라는 말을 했던 현수는 최근 지욱 앞에서 자신의 심정을 토로 한 뒤 한 여인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제 연속 살인사건을 벌인 그의 뒷이야기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 지욱과 봉희의 오래 전 악연, 로맨스는 어떻게?
최근 사내커플이 된 지욱과 봉희의 숨겨졌던 과거 인연도 전격 공개됐다. 어릴 적 지욱은 집에 불이 나고,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었던 사건이 꿈에서 반복되며 불면증에 시달려왔다. 지난 22일 방송분에서 봉희와 하룻밤을 보낸 지욱은 우연히 그녀의 머리맡에 놓였던 사진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사진속 봉희의 아버지가 바로 그 꿈속의 남자임을 알아차리고는 금세 얼굴이 굳어졌다.
극 초반, 희준의 살인사건과 관련해 당시 검사로서 봉희의 집을 수사하던 지욱은 어린 봉희의 사진을 발견하고는 “어디선가 봤는데?”라며 갸우뚱했고, 이는 지욱의 양아버지 변영희(이덕화 분) 또한 같은 반응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둘은 오래 전 벌어진 방화사건에서 피해자의 아들, 용의자의 딸로 비춰졌다.
“나는 엄마가 두 분”이라는 지욱의 고백에 이어 봉희도 “아버지가 두 분”이라고 고백을 했던 것 또한 향후 스토리 전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관건이다.
한 관계자는 “우리 드라마는 지욱과 봉희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이처럼 미스터리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치밀하고 디테일하게 그려진 덕분에 2049 시청자들또한 계속 유입되고 있다. 남은 방송에서 이 두 사건의 사건이 과연 풀리게 될지, 이에 따라 둘의 로맨스 또한 어떻게 전개될지 꼭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29회~32회는 오는 28일과 29일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