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이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의 'Thank You 상영회'에 참석한다.
30일 영화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은 열혈 마니아들을 향한 보답의 의미로 'Thank You 상영회'를 개최한다.
해당 영화는 개봉 전부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가 하면, 첫 공개 후 스타일리쉬한 범죄액션 영화 탄생이라며 호평을 받았다. 예고편과 4분 분량의 프로모션 영상만으로는 홍콩 필름 마트에서 판매를 시작, 프랑스와 네덜란드, 벨기에, 일본, 호주, 인도, 대만,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영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28개국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연출을 맡은 변성현 감독이 개봉 전 SNS에 작성한 글들이 '막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비난이 쏟아졌고, 보이콧 현상까지 일어났다.
그럼에도 영화 자체에 빠진 관객들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지지하기 위해 나서면서 또 한 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이례적 문화가 생긴 것.이들은 상영관이 많지 않자, 대관해 단체관람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영화가 이대로 묻히기 아깝다며 영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Thank You 상영회'에는 주역인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이 참석, 상영 후 감사인사와 함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러나 변성현 감독은 불참한다.
관계자는 "뒤늦게라도 영화를 지지해주는 분들이 생겨나 배우들이 기뻐하고 있다"며 "변성현 감독은 감사한 일이지만, 아직은 나서기가 조심스러운 것 같다. 이에 감독을 만나고 싶어 하는 팬들은 아쉬워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고 언젠가는 감독과의 만남도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논란으로 외면 당한 영화를 아낌없이 응원해주는 팬들과 배우들의 만남이 뒤늦게라도 이루어지다니 훈훈하기 그지없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필리핀에서는 올 여름, 일본에서는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