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정글의 법칙'이경규, 내겐 1년보다 긴 정글에서의 하루(종합)

입력 2017-06-30 2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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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지영 기자] 이경규가 처음으로 정글에서 하룻 밤을 보냈다.

30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정글에 합류한 이경규와 김환, 소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낚시광으로 알려진 이경규는 장어 낚시에 도전했다. 그는 워낙 낚시를 좋아하는 마니아 답게 적극적으로 장어 잡기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쉽게 낚시가 되지 않자 결국 5분 만에 "장어가 어디있다는 거야. 코빼기도 안 보인다." 며 물 밖으로 나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곧 이경규의 낚싯대에 입질이 왔다. 갑작스러운 입질에 모두가 숨을 죽인 상황. 하지만 결국 낚시는 실패로 돌아갔다. 허둥대는 사이 도망친 모양. 그러나 여기에서 굴하지 않고 한 번 입질의 맛을 본 이경규는 다시 적극적인 자세로 낚시에 임했다. 이어 이경규는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열심히 해보긴 처음이다. 이게 뭐라고"며 스스로에게 어이없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낚시가 마음대로 되지 않자 지친 이경규는 갑자기 무언가를 열심히 찾았고 이를 지켜보던 소유는 "뭐 찾으세요?"라며 질문을 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혼란스러운 모습으로 "나도 내가 뭘 찾는지 모르겠다. 빼도 박도 못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글 경험이 풍부한 족장 김병만에 의지해 자리를 이동을 한 이경규는 곧 커다란 장어를 발견했다. 그 사이즈에 모두가 다 압도된 상황. 이에 이경규는 장어와 힘겨루기를 했고 김병만까지 합세해 낚시를 도왔지만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갔다.

이어 김환의 낚싯대에도 입질이 왔다. 이에 혼자만 낚시를 해내지 못한 이경규는 "미꾸라지야? 그걸 누가 먹어?"라며 소심하게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배들이 열심히 장어를 손질하고 땔감을 만드는 동안에도 이경규의 장어를 잡고자 하는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밤이 깊었음에도 불구, 어떻게든 장어를 잡고자 한참을 앉아있었고 그런 그를 보며 김병만은 "낚싯대를 놓고 아침에 확인해보자"며 그를 달랬고 이에 이경규는 못 이기는 척 그를 따라 나섰다. 결국 빈손으로 돌아온 이경규에게 제작진이 "이경규 혼자 못 잡았냐"고 하자 이경규는 "족장이 놓친 거다"며 탓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어쨌든 후배들이 장어 낚시에 성공한 덕에 이경규의 첫날 저녁 식사는 성공적이었다. 이어 장어 꼬리까지 양보를 받자 그는 정글에 도착한 후 처음으로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곧 밤이 되고 병만족은 잠자리에 들었다. 이경규는 잠들기 전 내내 또다시 무언가를 찾으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는 말만 연신하며 정글에 온 것을 후회했다.

잠을 자는 내내 이경규는 밤새도록 끙끙 앓고 코까지 골았다. 심지어 새벽 이경규는 "연예인 학대지 이게"라는 말과 함께 끙끙 앓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어 그는 "정신력을 강화해주는 산삼 같은 프로그램이다"는 부연설명을 달아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아침이 됐고 가장 늦게 일어난 이경규에게 제작진이 "잘 잤나요?"라고 물었고 이에 이경규는 "잘 잤겠어?"라며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기에도 반전은 있었다. 이경규는 새벽에 깨서 후배들이 추울까봐 오래도록 불을 지폈던 것.

한편 이경규는 전날 실패를 잊지 못하는 듯 다시 장어 낚시를 하고자 하는 열정을 불태워 후배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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