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JTBC 상반기②]'효리'가 새로 쓴 예능 역사, 시즌제들의 귀환

입력 2017-06-30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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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JTBC 예능국의 2017년 상반기는 새로움과 부활이었다.

2017년 상반기 JTBC 예능국은 지상파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대들보와도 같은 '비정상회담', '냉장고를 부탁해'는 여전히 인기를 잃지 않으며 고정 시청자들을 만족시켰고, 강호동이 이끄는 '아는 형님', ' 한끼줍쇼'는 높은 시청률의 안정적 유지를 해오기도 했다. 하지만 김제동이 함께였던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 말아요 그대'는 시청자들의 아쉬움 속에 시즌 1을 종료했다.

이에 JTBC 예능국은 일요 예능에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신설했다. 그 이전에는 많은 인기를 끌었던 시즌 예능의 부활을 도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도전의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효리네 민박' 이효리와 함께라면 언제나 맑음

6월 25일 첫 방송된 '효리네 민박'은 결혼 후 제주에 정박한 이상순-이효리 부부의 집을 민박집으로 변모시킨 뒤 손님들을 맞는 프로그램. 직원 아이유를 필두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가진 투숙객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예능이다.

이효리의 컴백 후 첫 고정 프로그램이라는 점과 데뷔 첫 리얼 예능에 도전하는 아이유의 모습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자상한 이상순의 모습과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은 시청자들을 만족시켰고, 5.84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게 만들었다. 이는 JTBC 역대 예능 가운데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 기록.

첫 방송 이전부터 집중됐던 관심은 방송 이후에도 지속됐고, JTBC 예능 상반기를 마무리 짓는 큰 쾌거를 이루게 됐다.

▲'비긴어게인' 프로포즈, 러브레터, 스케치북의 만남

'효리네 민박'과 함께 JTBC 일요 예능 블럭을 만들며 6월 25일 첫 방송된 '비긴어게인' 역시 많은 관심과 화제를 이끌어냈다. '비긴어게인'은 대한민국 대표 디바 이소라와 락 발라드의 대가 윤도현, 감성 발라드의 대표 유희열이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 아일랜드로 떠나 버스킹을 하는 여정을 그린 프로그램.

이소라와 윤도현, 유희열의 음악 여행이라는 점에서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 잡으며, 과연 이들이 펼칠 음악 이야기는 어떤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했다. 그리고 이 기대감은 5.097%의 시청률로 나타나며, 호기로운 출발을 가지게 했다.

'비긴어게인'은 방송 직후, 윤도현과 유희열이 함께 연주 한 곡 'Falling Slowly(폴링 스로울리)'가 큰 화제에 오르며 방송의 파급력을 실감케 하기도 했다.

헤럴드POP DB
헤럴드POP DB

▲'크라임씬3' 본격 추리게임의 귀환

대한민국 최초의 추리예능으로 시작하여, 수많은 팬들을 만들어내 시즌2에 이르기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크라임씬3'가 돌아오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일전에 '크라임씬'은 휴스턴 영화 영상 페스티벌 TV 엔터테인먼트 경쟁 부분 금상 수상과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최고의 게임, 퀴즈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가 있다.

장진, 박지윤의 원년멤버들과 함께 시즌2 큰 활약했던 김지훈의 합류와 양세형, 정은지의 합류로 시작된 '크라임씬3' 첫 방송은 1.1%의 비교적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예능들이 기본적으로 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에 비해 낮은 기록인 것.

하지만 '크라임씬3'는 매니아층의 독보적인 사랑을 받으며 방송 도중 시청자와 함께 범인을 추리해가는 과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JTBC 예능국은 계속해서 기존의 예능들을 유지해가며 새로운 도전과 역대급 프로그램들의 귀환을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팬텀싱어'의 시즌2를 예고하고 있는 바, 과연 종합편성채널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누리고있는 JTBC 예능의 아성이 하반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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