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가요 상반기 결산②]'아이돌 정상' 남자는 방탄소년단·여자는 트와이스

입력 2017-06-30 06: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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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 아이돌 시장은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양대산맥이 완벽히 이뤄진 상반기였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K-POP의 역사를 나란히 썼다.

방탄소년단/사진=본사 DB
방탄소년단/사진=본사 DB

# 방탄소년단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은 전무후무한 역사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2집 ‘윙스’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최고 순위 26위를 기록한 이후 각종 지표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새 앨범 ‘윙스외전’으로 '빌보드 200'에 61위로 진입하며 한국 가수 최초 4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윙스 외전’ 타이틀곡 ‘봄날’이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에서 15위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순위에 올랐다. 4월 빌보드 본지가 주요 기사에 방탄소년단의 미국 내 인기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와의 인터뷰를 실으며 또 다시 위상을 입증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세계적인 톱스타들을 제치고 29번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빌보드의 ‘소셜 50’ 차트가 집계된 이후 2번째로 1위에 많이 오른 가수로 위엄을 떨쳤다.

이 같은 성과들을 발판으로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열린 ‘2017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의 '톱 소셜 미디어 아티스트(Top Social Media Artist)'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The 25 Most Influential People on the Internet)'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 등과 함께 선정되면서 K-POP 역사를 새로 썼다.

국내에서 기록적인 상반기를 보냈다. '윙스 외전'은 가온차트 기준 72만 9295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압도적으로 상반기 음반차트 1위에 올랐다.

트와이스/사진=JYP
트와이스/사진=JYP

# 트와이스 걸그룹 트와이스 또한 K-POP 걸그룹의 역사를 쓰고 있다.

트와이스는 올해 '낙낙'과 '시그널'을 발표하며 음악방송 20관왕에 올랐다. 음반판매량에서도 걸그룹 중 압도적인 1위. 가온차트 기준 '낙낙'이 수록된 앨범은 27만 9363장, '시그널'이 수록된 앨범은 26만 3523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상반기 음반차트 TOP10에 오른 유일한 걸그룹이다.

‘시그널’로는 SBS ‘인기가요’ 4연속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트와이스는 '치어 업‘부터 'TT'와 '낙낙', '시그널'까지 걸그룹 최초로 4연속 트리플 크라운의 영광을 안으며 대세 걸그룹의 면모를 입증했다.

뮤직비디오 지표는 더욱 압도적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5월 ‘낙낙’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돌파하면서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 업(Cheer Up)', 'TT'에 이어 '낙낙'까지 4연속 1억뷰 돌파라는 K-POP 신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TT'는 K팝 걸그룹 뮤비 중 최초로 2억뷰를 돌파하면서 국내 걸그룹 최다 조회수도 기록하고 있어 새 역사를 매일 새로 쓰고 있는 중이다.

트와이스는 6월 28일 일본 데뷔 앨범 ‘#트와이스’를 발표하고 일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일본에서도 데뷔 앨범을 발표한지 사흘 만에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 입성하게 되는 파격적인 행보로 열풍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 하반기에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까지 점령한 트와이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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