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엽기녀' 정웅인·이경화·심형탁, 美스터리 존재감

입력 2017-07-04 10: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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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정웅인, 이경화, 심형탁이 청춘 사극 '엽기적인 그녀'를 더 다채롭게 하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에서는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어머니 폐비 한씨(이경화 분)가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견우(주원 분)가 폐비 한씨를 찾았으나 아직 그녀의 정체를 모르고 있는 상황. 견우는 혜명공주에게 힘이 돼줄 수 있을까.

폐비 한씨는 견우에게 "폐비는 사통죄로 폐위됐다. 공주에게 더는 찾지 말라고 해달라"고 거짓말했다. 아직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폐위시킨 정기준(정웅인 분)이 득세하고 있는 궁중에서 혜명공주의 안위를 위한 어머니의 마음이었다. 견우가 폐비 한씨의 말에서 이상한 부분을 포착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하면 정기준은 동업자이던 중전 박씨(윤세아 분)까지 협박하면서 호판을 추포했다. 중전 박씨의 신뢰를 잃는 대신 정기준은 자신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어 앞으로 또 어떤 악행이 계속될지 우려가 커지는 상황. 이런 가운데 폐비 한씨의 등장이 견우와 혜명공주에게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혜민서로 봉시활동을 떠나는 등 견우와의 연애 덕분에 마음을 안정적으로 다잡고 있는 혜명공주는 춘풍(심형탁 분)을 만날 것으로 예고됐다. 단 둘이 만나는 자리는 처음이다. 아직 그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가 밝혀지지 않은 춘풍이 혜명공주에게 어머니나 정기준에 대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도 관심이 크다.

'엽기적인 그녀'는 로맨틱 코미디와 궁중 암투가 뒤섞인 복합적인 장르의 사극이다. 견우와 혜명공주는 연애 외에도 정기준을 주축으로 한 악인들에 맞서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춘풍, 민유환(오희중 분) 등 견우와 혜명공주의 조력자가 함께 하고 있다. 폐비 한씨도 조력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청춘 사극인 줄 알았던 '엽기적인 그녀'는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보다 다채로운 색을 띠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기준, 폐비 한씨, 춘풍의 역할이 크다. 춘풍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정기준과 폐비 한씨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앞으로의 전개가 더 흥미진진할 전망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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