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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에이핑크 "데뷔 후 변치 않은 것? '비글미'"(종합)

입력 2017-07-05 23: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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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에이핑크의 기분 좋은 에너지는 밤이 되어도 유효하다.

5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는 에이핑크(박초롱·윤보미·정은지·손나은·김남주·오하영)가 함께 했다.

이날 에이핑크는 음악 방송에서 'Five'로 영광스런 1위를 차지한 뒤라 더욱 밝은 모습이었다. 에이핑크는 데뷔 후 변치 않은 점으로 '비글미'를 꼽았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방송 내내 아이돌 대선배인 강타의 말에 "아 맞아요"라고 폭풍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타는 "아이돌은 세대를 넘은 공감대가 있다. 아이돌이나 걸그룹 문화는 많이 변하지 않는다. 소속사 걸그룹 후배들과 얘기해보면 우리가 했던 고민이나 고충을 똑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방송된 음악 방송에서 하영은 깜짝 실수를 저질렀다. 팬들이 이에 대해 '귀여웠다'고 말하자 하영은 "마지막 후렴과 앞쪽 후렴 안무가 헷갈렸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강타는 "H.O.T.는 멤버가 다섯 이었는데, 구성이 앞에 두 명, 뒤에 세 명이었다. 틀리면 바로 발각되는데, 나는 많이 틀리는 편이었다. 문희준 씨에게 욕 많이 먹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60초 인터뷰' 코너에서는 에이핑크 멤버들의 순발력이 발휘됐다. 남주는 자신의 돈을 주고 6장 이상의 에이핑크 CD를 사본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10장 정도 샀다. 회사에서 CD를 잘 안줘서 못 가질 까봐 샀다. 굿즈도 받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싸이의 'NEW FAC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나은은 "뮤직비디오를 5번 이하로 봤다"고 말했으나 "정식으로 공개되기 전에 모니터를 하면서 봤다. 5번 이상 본 것"이라며 "촬영할 때 재미있게 했고, 기대도 됐다. 생각보다 예쁘게 나왔다"면서 출연 소감을 전했다.

개인기 부자 보미는 "차에서 우선 멤버들에게 개인기를 보여준다. 반응이 안좋으면 방송에서 안한다"는 말로 꼼꼼한 성격을 드러냈다. 털털함으로 편안한 매력을 선사하는 은지는 "혼자 화장할 때는 수분 크림과 비비 크림만 바르고 다닌다"고 말해 '별밤' 작가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어른이 된 것 같은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하영은 "지금"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자 하영은 "대선배인 강타 선배님을 만나게 되었으니 어른이 된 것 같다"고 아무말 대잔치를 열었고, 강타는 "그래요~ 축하 드립니다"라고 영혼 없는 답변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 벌칙에 걸린 나은은 보미를 지명해 '공포의 별밤 대기실'에 함께 향했지만, 결국 보미만 탈출에 성공했다.

에이핑크는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강타에게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협상법이라든지.."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웃음 가득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에 강타는 웃으며 "7년 차 걸그룹임에도 신인 같은 생기 넘치는 에너지가 있다. 생명력 강하게 팀 유지하며 팬과의 믿음도 길게 갈 수 있는 팀이 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전하면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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