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반전 매력남 승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90회에는 허세 승재와 친한 누나 서우의 사랑스러운 나들이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백도빈, 정시아의 딸 서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서우와 같은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승재는 종일 뒤를 따라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집에서 고지용에게 맞서는 장난스러운 모습 대신, 서우가 필요하다면 신발도 직접 가져다주는 매너남의 모습이었다. 승재는 이날도 서우의 손을 잡고 콧노래까지 부르며 한껏 신이 난 모습이었다.
승재는 서우에게 편하게 의지하는 모습이었다. 돗자리를 깔고 자리에 앉아 고지용이 준비해온 과일을 먹던 중 스스로 귤을 까는 서우의 모습을 본 승재는 “나 껍질 까줄래?”라고 부탁했다. 서우가 흔쾌히 귤을 까주자 승재는 “누나 잘 깐다”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반면 서우가 무서워할 때는 보호막이 되어주려고 했다. 평소 겁 많던 승재는 개미를 무서워하는 서우의 모습에 자리에서 일어나 직접 개미 퇴치에 나섰다.
서우 누나를 위해서라면 뭐라도 해주고 싶은 승재는 VJ 삼촌들에게 돈까지 빌려 과자를 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뒤늦게 아이들이 VJ에게 돈을 빌렸다는 걸 안 고지용은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어차피 산 과자. 고지용은 아이들과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과자를 먹었다. 혹시 승재가 종일 귀찮게 하지 않았냐는 말에 서우는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승재는 “나는 귀찮게 했는데”라고 자백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늠름하고 다정했던 승재는 서우가 사라지자 비글미 넘치는 일상으로 돌아왔다. 과자와 초콜릿을 너무 좋아하는 승재가 걱정됐던 고지용은 “원래 네 형이 있었는데 초콜릿을 2~3개씩 먹다가 파리가 됐다”고 충격요법을 쓰려고 했다. 하지만 너무나 효과는 미비했다. 승재는 아예 과자를 사러 가출까지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승재는 게임에 쓰는 가짜 돈을 가져가 편의점 카운터에 내미는 등 이날도 순진한 모습으로 웃음을 책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