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박미경과 티켓왕이 9대 판듀에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는 '패밀리 바캉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클론과 박미경의 무대가 공개됐다. 박미경과 티켓왕은 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클론과의 대결에서 우승했다.
먼저, 클론과 인어공주는 '사랑과 영혼'으로 무대를 꾸몄다. 클론의 저음과 인어공주의 세련된 보컬이 어우러지며 한 편의 동화같은 무대가 펼쳐졌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이들의 무대에 화답했다.
무대를 마친 강원래는 "노래를 부를 때는 몰랐는데, 조명을 보니 예전 생각이 많이 난다. 그동안 과도기도 있었고, 짜증도 많이 내고, 화도 냈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시 무대 위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감사하다. '예전에 클론이었던 강원래'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다. 영원히 클론으로서 구준엽과 함께하고 싶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어린 시절 춤을 배우며 클론과의 추억이 많았던 가희는 두 사람의 무대를 보며 눈물을 쏟았다. 가희는 "출산으로 인해 방송을 쉬다가 클론 때문에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두 사람이 계속 멋있는 음악과 춤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며 클론을 응원했다.
곧이어, 박미경은 티켓왕과 함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로 무대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시원한 고음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무대를 마친 티켓왕은 감격에 젖어 눈물을 보였다. 대결 결과, 박미경은 169:156을 기록하며 클론과의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감격한 티켓왕은 눈물을 보이며 "너무나 꿈만 같은 하루였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원래는 "순간적으로 제가 자만했던 것 같다. 박미경을 이길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잠시했다. 클론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힘들었고 참고 견뎠는지 생각했다. 여러분도 힘이 들 때, 구준엽 같은 친구와 김송과 같은 아내가 있다면 그분들께 손을 내밀어 화해도 하고 서로 칭찬도 하면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판타스틱 듀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