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 A 씨에게 피소됐다.
김기덕필름 관계자는 3일 오전 헤럴드POP에 "김기덕 감독이 고소를 당한 건 맞지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파악 중이다.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여배우 A 씨가 김기덕 감독을 폭행과 강요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영화 '뫼비우스'의 여주인공이었던 A 씨에게 김기덕 감독이 촬영 당시 감정이입에 필요하다며 뺨을 때리거나, 베드신을 강요했다고 전해졌다. 결국 A 씨는 출연을 포기했고, 그 역할은 다른 여배우에게 넘어갔다.
이후 A 씨는 올해 초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을 찾아가 자신이 당한 일을 알렸고,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됐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형사6부(부장 배용원)에 배당해 직접 수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뫼비우스'는 거세 당한 비틀린 성욕과 이로 인해 한 가정이 파멸을 맞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