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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김기덕 "사실파악 중"vs영화노조 "증언확보"(종합)

입력 2017-08-03 11: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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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POP DB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영화노조) 측이 김기덕 감독의 혐의 관련 증언 및 영상물을 확보하고 있다고 알렸다.

영화노조 관계자는 3일 오전 헤럴드POP에 김기덕 감독의 피소에 대해 "지난 1월 영화인 신문고에 접수된 사건이다. 이후 조사 결과 김기덕 감독의 폭행 관련 스태프 다수의 증언을 확보하게 됐다. 또 A 씨가 남성의 성기를 잡는 장면은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영상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기덕 감독의 혐의는 검찰 조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며 "곧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모두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여배우 A 씨가 김기덕 감독을 폭행과 강요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영화 '뫼비우스'의 여주인공이었던 A 씨에게 김기덕 감독이 촬영 당시 감정이입에 필요하다며 뺨을 때리거나, 베드신을 강요했다고 전해졌다. 결국 A 씨는 출연을 포기했고, 그 역할은 다른 여배우에게 넘어갔다.

이후 A 씨는 올해 초 영화노조를 찾아가 자신이 당한 일을 털어놨고,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됐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형사6부(부장 배용원)에 배당해 직접 수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기덕필름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김기덕 감독이 고소를 당한 건 맞지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파악 중이다.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영화노조 측이 김기덕 감독의 혐의 관련 증언 및 영상물을 확보했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김기덕필름 측이 추후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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