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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다시만난세계' 이연희♥여진구, 달콤한 꿈에서 깰 시간

입력 2017-08-11 0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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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여진구가 자신의 죽음과 관련 있어 보이는 박영규와 재회했다. 아들에 대한 소원을 이룬 안길강이 현실 세계에서 사라진 것을 봤을 때, 12년 전 살인 사건을 해결하면 여진구는 2017년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게다가 안재현의 달달한 두 번째 사랑 고백까지. 이연희-여진구 커플이 첫사랑 이대로 끝나게 될까.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연출 백수찬|극본 이희명)에서는 정정원(이연희 분)에 두 번째 고백을 하는 차민준(안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정원은 레스토랑에 손님으로 온 고교동창이 화장실에서 떠드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됐다. 동창은 12년 전, 자신과 정정원은 친한 사이가 아니었지만 정정원이 워낙 유명해 자신은 알고 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정원이 유명한 이유는 당시 남자친구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그 사망의 원인이 정정원에 있었기 때문이라 말했다.

최근 성해성(여진구 분)과 달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정정원은 한 순간에 현실로 끌어내려졌고, 영업이 끝난 레스토랑에 홀로 남아 울음을 터트렸다. 차민준은 우연히 주방에서 웅크리며 울고 있는 정정원을 목격했고, 안타까운 마음에 잡혀있던 약속도 취소한 채 다시 사무실로 돌아갔다.

다음날, 정정원은 자신에게 해맑게 다가오는 성해성에 거리를 뒀다. 레스토랑 주방 보조로 취직한 성해성은 정정원과 함께 하는 출근길에 들뜬 모습을 보였지만, 정정원이 놓고 온 물건이 있다며 먼저 가라고 거짓말을 한 것. 결국 성해성은 홀로 레스토랑에 출근했다.

정정원을 따로 불러낸 차민준은 “정원씨한테 거절 당한 후에도 난 그전이랑 별로 달라진 건 없었어. 그냥 나 혼자 정원씨 바라보는 건 똑같았으니까”라며 덤덤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정정원은 “대표님 저도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습니다. 셰프와 보조로 있고 싶습니다”라며 여전히 거리를 뒀고, 차민준은 “사람 거절하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하겠어 그냥 내키지 않으면 그만인 거지”라고 말했다.

죄송하다는 정정원에 차민준은 “그런데 그런 이유라면 난 받아들일 수가 없어. 정원씨 그저 사람 거부하는 것 같아. 나 그냥 가만히 지켜보겠단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거야”라며 두 번째 프로포즈를 했다. 그 시각, 성해성은 레스토랑을 찾아온 차권표(박영규 분)와 운명적으로 재회해 파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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