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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싱글와이프' 정재은, 남편들 울린 '나홀로 러시아 여행기'

입력 2017-08-10 0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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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우럭여사 정재은의 나홀로 러시아 여행 도전기가 지켜보던 남편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연출 장석진)에서는 홀로 러시아 여행을 떠난 우럭여사 정재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러시아 여성은 결국 주소를 묻는 정재은의 간절함을 느꼈던 것인지 직접 그 위치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말했다. 정재은은 짤막하게 익힌 러시아어로 계속해서 “감사하다”만을 반복했다. 영상을 보던 김창렬은 “저건 형수님의 힘인 것 같아요. 형수님이 계속 웃으시면 하니까”라고 말했다. 둘은 우여곡절 끝에 정재은이 홈스테이를 할 숙소에 도착했고, 정재은은 초인종 인터폰 앞에서 “저 한국에서 온 사람인데요”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이에 러시아 여성이 침착하게 “한국에서 오신 분인데 이 집으로 오면 된다고 하셔서요. 맞으면 마중 나와주세요 엘리베이터 태워 드릴게요(러시아어)”라고 집주인에 설명했고, 입구 문이 열렸다. 영상을 지켜보던 서현철은 “집사람은 지금 감동이기 보다는 무서운 걸 꾹 참고 온 게 터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정재은은 결국 홈스테이 집주인과 만났고, 러시아 여성에게 “정말 너무 고마워요. 집에 가는 길이었을 텐데”라며 그를 꼭 끌어 안았다. 눈물을 흘리는 정재은을 보는 남희석, 이천희, 김창렬의 눈가 또한 촉촉히 젖어 들었다. 먼 나라 러시아에서 정재은이 느꼈을 두려움, 무서움, 설움이 고스란히 느껴졌던 것. 정재은은 그렇게 무사히 홈스테이 숙소로 들어갔다.

한편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중학교 친구와 함께 방콕 배낭 여행을 떠나, 게스트하우스에서 사귄 외국인 친구들과 ‘소맥’으로 소통하는 화통함을 보였다. 이천희의 아내 전혜진은 양양으로 서핑 여행을 떠났고, 이천희는 아내를 위해 가장 아끼는 빈티지 텐트까지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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