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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선미, '가시나'에 대한 모든 것 #궁서체 #저격춤(종합)

입력 2017-08-22 20: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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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선미

[헤럴드POP=박수정 기자]가수 선미가 '가시나'의 모든 것을 밝혔다.

선미는 2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쇼케이스 '왜 예쁜 선미 안보고 가시나!'를 진행했다.

선미는 "오늘 정오에 공개됐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 반응이 후끈하다. 긴 공백임에도 불구하고 저를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앨범을 3월부터 준비했다. 고난과 역경이 많았다. '가시나'란 곡으로 녹음을 정말 많이 했다. 6번을 했다. 키를 올렸다가 낮췄다가 BPM을 올렸다나 내렸다가 오랜 시간 동안 녹음했다. 그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온 거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가시나' 작사에 참여한 선미는 가사가 좋다는 팬의 댓글에 "공동 작업했다. 어떤 파트가 좋나. 내가 쓴 부분을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웃었다.

오랜만에 컴백한 선미는 '가시나'라는 한 곡만 발표했다. 그는 "사실 4~5곡을 작업했는데 임팩트를 주기 위해 '가시나'만 작업했다"며 "다른 곡도 좋다. 기존에 작업하지 않은 스타일이다. 보컬 스타일도 다르고, 색다르다. 미니 앨범이 나오면 실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선미는 댓글로 팬들과 소통했다. 뮤직비디오 속 몸 털기는 안무가 아닌 현장 즉흥 연기였다고 밝혔고, 화장이 진한 이유에 대해 무대 조명과 어울리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선미는 '가시나'에 대해 동양적인 신스 사운드로 만들어진 신나는 댄스곡이라고 소개했다. 가사는 상처받은 여자의 이야기이며 뮤직비디오는 가사와 다르게 유머러스한 부분도 있고, 기복이 심한 여자의 모습이 담겼다고 전했다.

선미는 '가시나'에도 여러 의미가 담겼다고 밝혔다. '가시나'에는 첫 번째로 장미의 가시, 두 번째로 '왜 예쁜 나를 두고 가시나'의 의미, 세 번째로는 신라시대 화랑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꽃의 무리'라는 뜻이 담겼다.

이날 선미는 포토북으로 이뤄진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하며 수록된 사진 4장을 공개했다. 사진마다 비하인드를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선미는 '가시나' 글씨체를 궁서체로 했다. 그는 "후렴구에 뭔가 국악 소리가 난다. 신스 자체가 태평소 같다"며 "'가시나'라는 텍스트가 옛날의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궁서체로 꼭 하자는 의견을 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는 마음에 든다. 다음에 제가 폰트를 고르진 않겠다"고 귀여운 면모를 보냈다.

선미는 팬들의 이야기를 매우 경청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여러분이 원하시던 포토카드도 있다"며 "회사분들께 이야기를 했는데 들어주셨다"고 말했다. 폰트 반응부터 포토카드 이야기까지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선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가시나'에는 포인트 안무도 존재한다. 선미는 "심장저격 춤"이라며 소개를 하려 자리에서 일어났다. 뒷배경이 '가시나' 궁서체로 바뀌자 선미는 "궁서체 너무 예쁘지 않냐"며 "그러니 미워하지 마요"라고 다시 한 번 궁서체를 강조했다.

춤을 춘 선미는 "맨발로 활동하다 높은 굽으로 춤을 추니 공기가 다르다"고 웃었다. 선미는 "저겨춤에도 포인트가 있다. 표정에 급한 반전이 있다"고 다시 한번 소개해 걸크러쉬를 선사했다. 선미는 "원래 추던 느낌은 아닌데 후렴구 멜로디가 신난다. 음악은 신나는데 절제된 느낌을 주려고 해 저격춤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힘조절이 정말 힘들다. 총을 쏘면 반동이 오는 것처럼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선미는 1위 공약으로 안무영상을 올려달라는 팬들에게 "우리 팬들 너무 순진하다. 안무 영상을 당연히 올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팬이 러버덕을 닮은 선미에게 러버덕 분장을 요구하자 선미는 "지금 노란옷을 입었다. 러버덕 표정을 지으면 되나"라고 표정을 지었다. 이어 한복 입고 춤추기, 뮤직비디오 막춤 추기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선미는 팬들의 댓글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반응했다.

선미는 팬들의 요청으로 자신도 보지 못한 뮤직비디오 NG컷도 최초로 공개했다. 선미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읽으며 소통했다.

어느덧 마칠 시간이 되자 선미는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시나"라며 재치를 드러냈다. 그는 "24일부터 음악방송을 펼친다. 오래 기다린만큼 그동안 못봤던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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