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가 꽃길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가 오늘(24일) 24부작의 끝을 마무리 짓는다. 딸을 찾기 위해 35년 만 한국 땅을 밟은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역)이 재산 몰수 위기에 처한 가운데, 부와 가정의 평화 모두를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지난 7월 19일 첫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는 여태껏 보지 못한 소재의 가족극이었다.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얼굴, 이름조차 모르는 딸을 찾아야 하는 백작과 자신과 같은 이름의 여성과 바람 피우는 남편을 둔 딸, 이지영 A의 아버지가 백작임을 안 후 혼란스러워하는 남편 등의 이야기를 그리며 새로운 형태의 관계성을 보여줬다.
이들의 이야기는 백작의 딸이라는 新 신데렐라 설정을 두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내용으로 공감을 일으켰다.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에 초점을 두며 가족애를 표현해내고 있다. 오로지 돈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찾은 딸이지만, 갈수록 부성애를 느낌으로써 코믹극에서 가족극의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친딸을 알아채기까지, 또 이지영 A(강예원 분)가 친딸임을 밝히는 과정까지는 순탄치 않았다. 이지영 B(이소연 분)로 착각했던 딸의 정체는 마침내 이지영 A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양양(황승언 분)의 방해로 친딸임을 밝히는 데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시청자들은 ‘꽃길 엔딩’의 바람을 표하고 있다. 특히 일과 육아, 남편, 고부갈등에 치이고 치인 이지영 A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이지영 A의 꽃길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납치의 위험에 처한 이지영 A에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온 백작까지, 계속된 위기에 봉착한 부녀가 마지막회에서는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뤄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오후 10시 마지막회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