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크마’ 문채원, 흔들리는 손현주를 지탱하는 중심점

입력 2017-08-24 06: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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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손현주의 곁에서 중심을 잡아주려고 노력하는 문채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극본 홍승현) 9회에는 아동 납치 사건을 외면하려는 강기형(손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준(이준기 분)은 아이를 찾는 오순영(박현숙 분)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았다. 관할 경찰서에서도 정신 이상쯤으로 치부해버리는 오순영의 말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꼈기 때문. 특히나 연쇄 납치를 주장하자 김현준은 더욱 크게 관심을 보였다. 무려 8년간의 기록. 사라진 아이들의 전단지를 모으고 있는 오순영에게서 김현준은 아이를 찾고자 하는 절실함을 인지했다. 수사를 약속하며 김현준은 “얼마 전에 알콜 중독 치료 받으셨죠. 지금처럼 매일 술을 드시면 진우를 찾기 전에 먼저 무너질 수 있어요”라며 술을 끊으라고 조언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NCI 팀에 돌아온 김현준은 강기형이라는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쳤다. 강기형은 비교적 연쇄 납치의 정황이 뚜렷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관할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했다. 김현준은 이러 강기형을 향해 “공공장소에서 누군가 잃어버린 아이의 이름을 외치면서 납치를 하는 건 단순히 똑같은 방식이 아닙니다. 이건 명백한 범인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어요”라고 설득에 나섰다. 이한(고윤 분) 역시 “진우와 윤아, 8년 간 실종된 아이들간의 연결고리만 찾는다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가능성이 커요”라고 힘을 실었지만 강기형은 “범인의 동기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3년 전에 진우가 목격 됐다고 해도 진우가 살아있다는 보장은 없어”라고 선을 그었다.

하선우는 이런 강기형을 포기하지 않았다. 강기형을 쫓아간 하선우는 자신이 NCI 팀에 와서 맡았던 첫 번째 사건이자 유괴 사건의 피해자 현지의 사진을 내밀었다. 하선우는 당시 강기형 만이 이 사건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면 “현지가 살아있을 단 1프로의 확률이 있다면 우리가 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오순영씨도 지난 8년 동안 그런 마음 아니었을까요”라고 마음을 흔들었다. 결국 강기형은 곧바로 프로파일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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