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팬싱2' 강형호X손정수, 두 마리의 용이 만든 레전드 감동

입력 2017-09-02 0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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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캡쳐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강형호와 손정수가 다시 한 번 레전드 무대를 만들었다.

1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본선 2라운드 진출을 위한 참가자들의 1:1 대결이 그려지며 두 아마추어 보이스들인 손정수와 강형호가 맞붙었다.

1회 방송에서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를 부르며 레전드 무대를 만들었던 강형호의 등장이었기에 모든 프로듀서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또한 독학으로 최고의 발성을 보여줘던 손정수 역시 관심을 집중시키게 하는 인물.

이들이 선택한 곡은 '역적'의 OST이기도 한 안예은의 '새날'이었다. 이들은 연습을 위해 노래방을 찾아 여러 곡들을 살펴보며 곡들을 골랐다. 강형호는 "저희는 노래방 출신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이어 강형호와 손정수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다른 참가자들을 찾아 조언을 얻기도 했다. 그런 그들은 연습부터 남달랐던 발성을 무대에서도 날카롭게 선보였다. 잔잔하게 시작한 앞부분과는 달리 뒤로 갈수록 뜨거워지는 보이스들은 그야말로 파워풀 그 자체였다.

무대가 끝나자 프로듀서들은 이들을 향한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윤종신은 "두 사람 다 좋은 싱어인데 두 사람이 한 곡을 같이 부르면 인재를 낭비한 느낌이었다"고 평하거나 바다는 "두 분이 고음을 뻗어내며 무대 앞으로 나왔을 때는 두 마리의 용을 보는 듯 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승자가 정해져야 하는 대결. 결과는 강형호의 우승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우승을 떠나 이들의 무대는 다시 한 번 '금요일 밤의 감동'이라는 '팬텀싱어2'의 모토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이에 2라운드에 진출한 강형호가 다음 공연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손정수 역시 탈락 후보를 면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2라운드에 진출한 목소리들에는 한태인, 김동현, 이충주, 안세권, 이정수, 시메 코스타, 배두훈이 있었다. 정필립과 조휘는 3:3 동점이 나오며 아쉽게 둘 모두가 탈락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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