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몬스터 콜'부터 '베이비 드라이버'까지…천재감독들의 반가운 컴백

입력 2017-08-31 17: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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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높은 완성도와 매혹적인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을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바요나 감독은 지난 2007년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으로 데뷔, 그해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모성애와 극적 반전이 조화를 이룬 판타지 스릴러”라는 평과 함께 탁월한 영화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두 번째 작품 '더 임파서블'은 동남아 쓰나미 속 끔찍한 재난의 순간을 이겨내고 불가능을 기적으로 바꾼 한 가족의 실화를 다뤄 묵직한 감동을 선사,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렇듯 단 두 편의 영화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입증, 탁월한 재능을 과시한 바요나 감독이 따뜻한 감성과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 그리고 독보적인 비주얼의 영상미로 무장한 판타지 '몬스터 콜'로 돌아온다. '몬스터 콜'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빛을 잃어가던 소년 ‘코너’가 자신을 찾아온 상상 속 존재 ‘몬스터’를 만난 후, 외면하던 상처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판타지 드라마로 누구나 한 번쯤 느꼈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아름답게 담아내 올가을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인생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제2의 스티븐 스필버그로 불리는 바요나 감독은 섬세한 감수성과 휴머니즘, 그리고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를 스크린에 아름답게 그려내는 감독으로 손꼽히며 오는 2018년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의 연출을 맡아 세계적인 명장 감독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더불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캐나다 퀘백 출신의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의 신작이자 SF의 거장 리들리 스콧이 제작을 맡은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오는 10월 개봉한다. 드니 빌뇌브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컨택트' 등의 작품으로 독특한 세계관과 함께 탁월한 연출력의 명감독으로 손꼽히고 있어 그가 연출한 SF 클래식 '블레이드 러너 2049'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영국 출신 감독 에드가 라이트의 신작 '베이비 드라이버'는 귀신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범죄 액션극. 지난 25일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주연을 맡은 안셀 엘고트가 함께 내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드가 라이트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등의 작품으로 코미디 바탕의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킨 재기 발랄한 작품을 내놓는 개성파 감독이다.

'몬스터 콜', '베이비 드라이버'는 오는 9월 14일,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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