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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불순 권정열X퓨어 정세운, ‘슈퍼 그레잇’한 꿀보이스(종합)

입력 2017-09-13 13: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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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불순한 권정열과 퓨어한 정세운이 만나 꿀보이스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은프라 숙프리 쇼’ 코너에는 10cm 권정열과 정세운이 출연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로 얼굴과 이름을 알린 정세운은 지난달 31일 첫 앨범 ‘EVER’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JUST U’로 활동 중이다. 정세운은 “데뷔한지 2주 정도 됐는데, TV에서 보던 분들을 실제로 보니 긴장되고 떨린다”는 풋풋한 소감을 밝혔다.

홀로서기에 나선 권정열은 지난 1일 새 앨범 ‘4.0’을 발매했다. 가을 감성에 맞춰 목소리까지 낮추며 분위기를 맏는 권정열이었지만 자신을 불순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태교 중이라는 청취자가 노래를 추천해달라고 하자 자신이 만든 곡은 불순하다고 한 것. 권정열은 ‘음란’ 송은이와 함께 묘한 케미를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권정열은 정세운에게서도 불순포텐을 찾아냈다. 정세운이 “연습생 생활을 하다보니 활동에 제한이 많았다. 떄문에 곡 작업을 할 때 상상을 통해 표현을 하게 된다. 직접 경험한 걸 표현하는 게 좋지만 자유롭지 않았기에 이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 말에 권정열은 “불순한 재능이 충분히 있다”고 말해 묘한 공통분모를 형성했다.

권정열은 아내 옥상달빛 김윤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폰서트’가 오직 너만을 위한 단독공연이라는 말에 DJ들이 김윤주에게도 그만을 위한 노래를 해준 적 있냐고 물은 것. 이에 권정열은 “해 줄 처지가 아니다. 나보다 더 (노래를) 잘하기 때문이다. 만약 한다면 본전 찾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불순’ 권정열과 ‘퓨어’ 정세운이지만 두 사람은 꿀보이스라는 공통분모를 형성했다. 권정열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폰서트’를 소개하면서 “이건 세상에서 가장 비싼 단독 공연이다. 가수는 나, 관객은 너 하나”라고 말했고, 권정열 특유의 감성과 보이스로 청취자들의 귀를 달콤하게 적셨다.

권정열의 바통을 이어 받은 정세운도 그에 못지 않은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정세운은 신곡 ‘JUST U’ 라이브 무대로 흥을 돋웠다. 정세운은 춤을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노래만으로도 흥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노래를 마친 뒤 정세운은 포인트 안무를 언급하며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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