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정상훈이 일일 게스트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맛있는 녀석들’부터 ‘알바트로스’까지 요리와 육아의 달인다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환대를 받았다.
지난 7월 정상훈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절친특집 뚱식당’에 출연한 바 있다. 절친 김준현으로부터 초대된 정상훈은 MT인줄로만 알고 촬영장을 찾았다가 멤버들을 위한 요리만 잔뜩하고 돌아갔다.
정상훈은 이미 요리 실력자로 정평이 나 있었다. 김준현은 정상훈이 도착하자마자 “요리를 시작하라”며 주방으로 내몰았고 당황한 채로 요리를 시작했다. 의도치 않게 뚱식당 오너 셰프에 등극한 정상훈은 볶음 쌀국수와 꽃게 튀김, 문어 숙회 삼합을 만들어 대접했고, 이를 먹은 멤버들과 그의 친구들은 “역대급 맛”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요리 달인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13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알바트로스’에서는 육아 실력자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알바트로스’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춘의 하루를 대신해 그들의 일상과 꿈을 엿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정상훈은 프로그램의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한 팀이 된 유병재와 정상훈은 한 키즈카페를 찾아 하루 종일 수십 명의 아이들을 돌봤다.
앞서 한 포털사이트에 육아일기를 연재했다는 정상훈은 유병재의 얼굴을 보고 울며 도망가는 아이들을 달래는 역할을 자처했다. 실제 자식이 있는 아버지답게 아이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고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법부터 우는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 법, 아이들의 뽀뽀세례를 받는 법까지 능통했다.
정상훈은 육아 초보 유병재에게 길잡이 같은 존재가 됐다. 일일 게스트임에도 불구, 하루 동안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을 보여줬다. 이를 본 시청자들 역시 “아이들과 다정하게 잘 놀아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좋은 아빠인 것 같다”, “정상훈은 못하는 게 없네”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