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범죄도시' 마동석·윤계상·최귀화, 연기만큼 토크도 '그뤠잇'(V앱 종합)

입력 2017-09-20 2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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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의 토크는 '범죄도시'만큼이나 유쾌했다.

20일 오후 영화 '범죄도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가 열린 가운데 강윤성 감독과 배우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가 참석했다.

이날 강윤성 감독은 "2004년 사건, 2007년 사건을 섞고, 가상의 이야기를 더해 영화적으로 만든 철저한 픽션이다"고 '범죄도시'를 소개했다. 이에 마동석은 "기획 단계에 함께 했다. 초반부터 형사 액션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자료도 같이 찾고, 사람들도 같이 만났다. 새로운 형사 액션물 하면 어떻겠냐고 이야기를 드렸는데 감독님이 훌륭하게 써줘서 감사하다"고 기획 단계에 참여했음을 밝혔다.

또한 마동석은 "치고 박고 싸우는 액션은 편하다. 오히려 갑자기 전속력으로 달리는 게 힘들다. 무릎, 척추 등 골절 수술을 해 안 좋은 상태라 카메라 돌고 갑자기 뛰었더니 초반에 근육이 찢어졌다. 이 상태로 촬영을 해야 하니깐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빨리 회복하고 잘 찍었다"고 알렸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윤계상은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다. 윤계상은 "내가 연기한 '장첸'은 나쁜 놈 중 나쁜 놈이다.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다"며 "장발에 담배를 많이 핀다. 보시면 살벌할 정도로 나쁜 짓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생긴 것 때문에 들어오지 않았다. 배우로서 장이 열린 것 같아 너무 너무 신났다"고 기쁜 마음을 덧붙였다.

그러자 강윤성 감독은 "이런 류의 영화가 많이 있지 않나. 악인에 대해 캐릭터를 잡으려면 모티브를 악인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이 한다면 새롭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윤계상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귀화는 "대부분 관객들이 악당인 줄 아는데 이번에는 선하고, 즐거운 역할이다. 어떤 인물이든 들어가는 과정은 항상 어렵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범죄도시'에는 곳곳에 코믹요소도 가득하다. 마동석은 "코미디를 굉장히 좋아하고 통쾌한 영화에는 유머가 많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고, 최귀화는 "누가 더 재밌는 언어를 구사할까, 재밌는 상황을 만들어내나 매신 배틀이 붙었다. 던져주기도 하고 받아먹기도 하고 재밌었다"고 전했다.

윤계상은 "작품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피로감이 많이 쌓여 있었다. 이번에 좋은 배우들과 소통을 하면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얻어 다시 시작되는 느낌을 받았다. 다른 작품에서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마동석 역시 "좋은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새로운 얼굴들이 신선한 연기를 해주는데 그런 것들이 재밌을 거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강윤성 감독은 "천만 관객 돌파하면 윤계상 가발을 쓰고 코엑스 일대를 뛰겠다"고, 최귀화는 "2년 연속 설마설마 했는데 천만을 넘었다. '범죄도시'도 꿈이 이루어질 거라 믿는다. 800만 바라본다. 모티브인 강력반 형사님들 모시고 따뜻한 국밥 만들어 대접하고 싶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윤계상은 "200만 넘으면 100분에게 '장첸'의 모습으로 커피를 드리겠다"고, 마동석은 "혹시 500만이 된다면 안전귀가 지킴이를 여러 번에 걸쳐서 하겠다"고 거들었다.

'범죄도시'는 지난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 타진 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실화범죄액션으로,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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