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라디오쇼'에 박슬기가 돌아왔다.
18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박슬기와 함께 청취자들과 함께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가 4년 만에 방글라데시 파견근무에서 돌아온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타국에서 일한다는게 가족과 떨어져서 일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며 "과거 저희 아버지도 쿠웨이트로 가서 일년 정도 일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아버지가 돌아오실 때 통조림을 그렇게 사오셨다"며 "파인애플 통조림을 그렇게 사오셨는데 그때 기억이 지금까지 납니다"고 말하기도. 이어진 사연은 전통시장에서 떡집을 하는데 누군가 배달용 오토바이를 훔쳐갔다는 이야기.
이에 박명수는 "없는 사람이 없는 사람 마음을 알아야지"라며 버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 사연은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뽑혔다는 이야기. 이에 박명수는 사연자와 전화연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연자가 성화봉송 주자에 뽑히게 된 것은 친구와 함께 지원을 했다가 친구는 떨어지고 자신이 붙었다는 것. 이에 박명수는 이야기를 이어가다 "웃는 얼굴로 봉송 잘 해주세요"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되도록이면 봉송 할때도 저같은 사람이나 슬기 씨 같은 사람은 나오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유는 "해외토픽에도 나갈 텐데 저희 같은 얼굴이 나가면 국가망신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박명수는 사라진 MBC 코미디언실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과거 코미디언실에 "유재석 씨가 PDP TV를 사고 제가 냉장고랑 자질구레한 것 샀었다. 근데 코미디언실이 사라졌다"며 "안타깝지만 코미디언 분들이 더 분발해야죠"라고 얘기했다.
한편 박명수는 이날 아내 한수민 씨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며 "사랑한다는 말은 오래되면서 가끔하게 되더라"며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하라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