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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온도' 첫방①]"연상연하 케미" 서현진♥양세종, 닥터→커플

입력 2017-09-19 06: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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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서현진과 양세종의 빠른 재회는 옳았다.

18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와 온정선(양세종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사랑하기 참 어려운 시대는 5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았다. 보통의 여자 이현수는 5년 전 소신 있는 온정선의 직진 고백에 당황했으나 이내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았다. 5년 뒤에 만난 두 사람은 최적 온도를 찾을 수 있을까. 앞으로 펼쳐질 관계 변화에 시선이 쏠린다.

두 남녀 주인공의 케미스트리는 지난 1월 종영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익히 증명됐다. 당시 메디컬 드라마의 특성 상 윤서정(서현진 분)을 향한 도인범(양세종 분)의 사랑은 결실을 맺거나 심층적으로 다뤄지지 못했으나, 서현진과 양세종은 8개월여 만에 새로운 SBS 월화극으로 재회하면서 본격적인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실제 나이 차이가 '사랑의 온도' 극중에도 적용된 연상연하 커플이다.

로코퀸 서현진의 흥행 파워와 괴물 신예 양세종의 상승세는 '사랑의 온도'에서 시너지로 터졌다. 앞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상류사회', '닥터스' 등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따뜻한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은 하명희 작가는 서현진과 양세종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를 선택했다. 그래서 '사랑의 온도'는 원작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와 같으면서 다른 분위기의 가을 멜로로 탄생됐다.

서현진은 앞선 기자간담회와 제작발표회를 통해 "다들 하고 있지만 너무 특별한 누군가의 연애 이야기를 들여다보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연하남들만이 갖고 있는 돌직구가 있다"고 예고했다. 양세종은 "극중 정선이는 나이 차이를 신경쓰지 않고 현수에게 다가간다"며 앞으로의 러브라인을 기대하게 했다. 5년 전 서툴렀던 타이밍과 5년 뒤 용기 낸 온도도절이 시청자들에게 더 와닿을 전망이다.

두 사람 뿐만 아니라 타고난 안목을 지닌 자수성가 사업가 박정우(김재욱 분),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금수저 보조 작가 지홍아(조보아 분)가 함께 가을과 잘 어울리는 러브라인을 구축한다. 전작들에서 호평 받은 배우들의 조합이 그 자체로 편안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얄미운 인물은 있지만, 미운 악역은 없을 '사랑의 온도'가 어떻게 맞춰질지 궁금하다. 앞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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