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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그때 솔직했어야 했다”…‘악재’ 신정환·탁재훈의 후회

입력 2017-09-22 0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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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그때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들어왔어야 했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어리석은 당시의 선택에 대한 일침이었다. 물의를 일으킨 두 사람이 나눈 대화 중에 나온 말이었기에 더욱 와닿았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에서는 행사를 통해 재능기부를 시작한 신정환과 탁재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보를 마치고 콜센터로 돌아온 신정환과 탁재훈은 초조한 마음으로 접수 시간을 기다렸다. 접수 시간인 오후 8시가 되자마자 전화가 울렸고, 시민들은 돌잔치, 결혼식 축가, 팔순 잔치, 학원 파티 등 다양한 행사에 와줄 수 있냐고 물었다. 첫 날부터 뜨거워진 전화기에 신정환은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숨가쁜 두 시간 동안의 행사 접수를 마친 신정환과 탁재훈은 술잔을 기울이며 오랜만에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탁재훈은 “1년 3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모르겠다. ‘대중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렇게 하는게 맞는걸까’한다”고 자신의 방송 복귀 과정을 이야기했다. 특히 탁재훈은 “그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왔어야 했다”며 어리석을 선택을 했던 동생을 비롯해 자신의 잘못도 되돌아봤다.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두 사람은 행사용 노래를 맞춰보기 위해 뭉쳤다. 컨츄리꼬꼬의 히트곡을 선택했고, 과거 활동 당시 영상으로 시청각 교육까지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신정환은 뺀질거리는 탁재훈을 다그치거나 설득하는 방식으로 이번 재능기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5일 뒤, 두 사람의 첫 행사 장소가 정해졌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의 한 휴대전화 가게였다. 신정환과 탁재훈은 “부산에 함께 행사를 하러 올 줄은 몰랐다”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고, 행사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내리쬐는 태양 아래에서 연습한 노래를 부르며 행사를 시작했다.

악마의 재능기부로 행사에 나선 모습도 이날 방송의 포인트였지만 백미는 신정환과 탁재훈이 나눈 대화였다. 짧은 시간이었고, 그리 길지 않은 대화 내용이었지만 포인트는 확실했다. 그때 솔직했어야 했다는 것. 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당시 한 행동에 경각심을 갖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복귀한 신정환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설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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